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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소년 소녀 두 번째 이야기 -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친구들 ㅣ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4
이선경 지음, 이한울 그림 / 썬더키즈 / 2023년 2월
평점 :

분단된 국가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전쟁이란 단어 앞에 무더진 칼날처럼 살아가고 있다. 북한의 도발한 사건을 다루는 뉴스를 봐도 북한 체계에 대한 위기조차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불안한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오히려 세계의 시선은 휴전국인 대한민국의 위기를 더 빨리 느끼고 있다.
세계 곳곳에선 전쟁과 재해재난으로 힘들어 하는 국가가 있다. 그 속엔 언제나 어린이들의 아픔이 더 절실히 느껴진다. 재해재난은 그렇다 치더라도 정치, 종교적인 문제로 아이들까지 희생되는 일들 속에서 우린 언제나 반성을 느껴야 하나 그저 불구경하듯 쳐다보며 안타까워하기만 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소년소녀 두번째 이야기를 아이들과 읽으면서 난 아이들에게 우리나라도 분단국가이고 현재 휴전하고 있으며 우리는 언젠가는 평화롭게 해결하면서 통일을 이뤄나야가 한다고 말해주었다. 그 일들은 아마 지금의 어른들이 해결하지 못한다면 너희들이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주었다. 세상을 움직이는 소년소녀를 읽으면서 전 세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용기와 인내로 꿈이키우고 있는 영웅들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진다. 6명의 아이들이 처한 상황은 다 다른지만 사실 이 모든 문제를 발생시킨 장본인은 어른이다. 지금 우리 어른들이 잘못된 생각과 사고로 문제를 일으키고 그것을 자라나는 아이들이 해결하는 세상! 과연 그게 맞는 것일까? 지금의 잘못을 인정하고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더이상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바꿔나가야 한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친구들을 찾기보다는 모두가 반짝반짝 커 나갈 수 있는 세상을 어른들이 바꿔야 하지 않을까! 이책을 읽고 아이들은 나와 다른 세상에서 용기로 자신의 주관을 갖고 헤쳐나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과연 나도 그런 상황에서 이런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질문을 던진다. 아이들은 용기있는 세계 6명의 아이들에게 응원을 어른들은 반성의 시간으로 이 책을 읽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