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의 지대넓얕 14 : 예술의 역사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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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르네상스 예술사를 시대와 인물의 삶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며, 재미있게 예술의 본질과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선물하는 최고의 어린이 인문학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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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불길한 예언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2 3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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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아이들 유튜브 보는 시간 줄이려고 책 열심히 읽어주고 있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먼저 "엄마, 이거 집사TV에서 나오는 책이래!" 하면서 들고 오는 책들이 있더라고요. 바로 "대저택의 불길한 예언"이 그중 하나였답니다. 솔직히 아이들 보는 책이라 큰 기대 없이 읽어주기 시작했는데, 저도 모르게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지 뭐예요!   

이야기는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항상 곁을 지키던 집사님이 갑자기 사라지자, 대저택 식구들은 그의 행방을 찾아 나서는데, 이 과정에서 기괴한 서커스단과 마주치게 돼요. 느닷없이 나타난 서커스단의 행진이라니! 아이들도 저도 ',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하면서 다음 장을 넘기는 손길을 멈출 수 없었답니다.  서커스단의 주술사에게 집사의 행방을 묻자, 주술사가 보여준 집사의 모습은 어딘가 심상치 않아 보였고, 그때부터 저는 물론 아이들도 이야기 속으로 완전히 빨려 들어갔어요.

사라진 집사님의 행방을 쫓는 과정에서 대저택 식구들은 불길한 예언을 받게 됩니다. 집사님은 지옥의 재판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어두운 존재의 사악한 기운에 상황은 점점 불리하게 흘러가요.  동시에 대저택 식구들은 미래를 점쳐 준다는 신비로운 인물을 찾아가는데, 그가 건넨 불길한 예언은 식구들의 마음속 깊이 박혀 서서히 내면을 잠식해 간다니! 이야기가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인 저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들더라고요.

이 책이 정말 좋았던 점은,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예요. 불길한 점괘를 받고 두려움에 휩싸인 식구들이 저마다의 고민을 숨긴 채 기괴한 서커스단에 모여드는데, 누군가는 설렘을, 누군가는 두려움을, 또 다른 누군가는 긴장한 채 쇼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나 현실적이었어요. '과연 이 막이 내렸을 때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올까, 아니면 고통과 절규로 가득할까?' 궁금증을 참을 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 있었답니다.

드디어 기상천외한 서커스의 막이 오르고, 대저택 식구들과 이들을 노리는 어둠의 세력 간의 기묘하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 장면에서는 정말 심장이 쫄깃했어요. 아이들은 손으로 눈을 가리면서도 손가락 틈으로 연신 "엄마, 어떻게 돼?" 하고 물어보더라고요. 막이 점점 절정으로 치닫는 이야기에 어른인 제가 봐도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공포나 미스터리가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용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참 좋았어요.  딱딱한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유튜브 인기 콘텐츠와 연결된 독서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재미있어서 책을 읽고, 엄마는 그 재미 속에서 아이들이 용기와 도전 정신 같은 좋은 가치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집사가 갑자기 사라지는 미스터리불길한 예언기괴한 서커스단그리고 치열한 대결까지한 번 책을 펼치면 손을 뗄 수 없는 대저택의 불길한 예언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봐도 정말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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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불길한 예언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2 3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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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TV 콘텐츠 기반의 미스터리 소설! 어른인 엄마가 봐도 쫄깃한 긴장감과 몰입감 속에 용기를 배우는 재미가 배가 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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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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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나는 40대 아줌마에게 나이 듦의 두려움 대신, ‘나답게‘ 멋지고 당당하게 오늘을 살아갈 용기와 지혜를 주는 활력 충전소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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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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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흔 줄에 접어드니 거울 볼 때마다 슬금슬금 늘어나는 흰머리며, 예전 같지 않은 피부 탄력 때문에 가끔 한숨이 나오곤 해요. '나이 들면 다 그런 거지', '자연스럽게 늙는 게 좋지', 그렇게 스스로를 위안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요즘 '어떻게 나이 들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어쩐지 제 마음 한구석이 텅 비어 있는 듯한 답답함을 느꼈답니다. 이런 제 마음을 시원하게 뻥 뚫어준 책이 있었으니, 바로 오시 하나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입니다.

제목부터가 예사롭지 않았어요. '내 멋대로 산다'라니! 과연 어떤 할머니가 등장할까 궁금증을 안고 책을 펼쳤죠. 도쿄 아자부에 사는 패셔니스타 할머니, 올해 일흔여덟의 오시 하나 할머니는 제 편견을 산산조각 냈답니다. "죽을 때까지 외모를 가꾸는 사람"이 되겠다는 그녀의 당당한 선언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나이는 본인이 아니라 남들이 잊게 만들어야 하잖아요?"라며 호탕하게 웃는 그녀의 말에 저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 나도 저런 할머니가 되고 싶다!'라는 소망이 절로 피어났죠. 하지만 오시 하나 할머니의 인생이 마냥 평온하지만은 않습니다. 남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생의 말년을 즐길 준비를 마친 그녀에게, 42년간 함께 했던 남편이 숨겨왔던 비밀이라는 거대한 폭탄이 날아듭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리고 유서에서 밝혀진 충격적인 비밀! 친절하고 따뜻한 가장인 줄 알았던 남편에게 내연녀가 있었고, 심지어 서른여섯 살이나 된 숨겨진 아들까지 있다니! 이 대목에서 저는 책을 읽다 말고 "이 거짓말쟁이! 절대로 용서 못 해!"라고 사야카와 함께 소리칠 뻔했답니다. 그동안 삶을 지탱해주었던 믿음과 사랑이 무너진 하나 씨의 허탈함이 그대로 전해져 저도 모르게 맥주 한 캔을 따고 싶어졌어요. 그러나 상상 초월의 전무후무한 캐릭터 오시 하나 할머니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삶의 의욕을 잃고 맥주 한 캔으로 남은 삶을 고민하는 찰나, 그녀는 곧장 일어섭니다. "늙었다는 것은 살아남았다는 것. 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하다는 것." 이 메시지는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나이 든 이의 강함은 내면이 아니라, 외면의 아름다움에서 드러난다!'라는 그녀의 신념은, 그저 허영심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태도임을 깨달았죠.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며 '이젠 어쩔 수 없어'라고 체념하려던 저에게, 이 책은 강력하게 말합니다.

 '나이라는 무게에 짓눌려 오늘을 낭비하고, 방황하지 마!'라고요. 나이 듦이 두려운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답게' 오늘을 살아갈 용기와 해답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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