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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상점 1 - 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지하 37층 ㅣ 귀신상점 1
임정순 지음, 다해빗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방학동안 아이들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던 중 제목부터 끌렸던 귀신상점. 이름만 보고 귀신이 나오는 책일까 싶었지만 "귀하곶 신기한 물건을 파든 지하 37층"에 위치한 귀신상점에서 물건을 사가지고 간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한국판 판타지 소설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한국신화에서 나올법한 신 아름다운 명진이 운영하는 귀한 물건을 파는 상점. 그리고 고양이와 말의 모습을 한 외눈박이 목요, 때론 목요를 따라 온 손님, 저절러 이끌려 상점에 들러 자신이 갖고 있는 불만, 문제 등을 마치 해결이라도 해줄것만 같은 물건을 갖게 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스토리가 참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과 잠자리 책으로 3일동안 3편의 스토리를 읽어가면서 친구가 되어 보기도 하고 목요가 되어보면서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볼 수 있다.
방학동안 늦잠 자고 늦게 일어나고 있는 아이들. 꿈속 즐거운 상상의 날개를 달아줄 귀신상점 1권을 덮는 순간 2권을 기다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