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ㄱ ㄴ ㄷ 비룡소 창작그림책 7
박은영 글.그림 / 비룡소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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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고는 아니 왜 이렇게 그림을 성의없게 그렸지 였습니다. 나무도 산도 제대로 표현된게 없으니까요...그런데 우리 아이는 처음부터 이 책에 열광을 하더군요. 도대체 이 책의 힘이 뭘까? 무엇이 아이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지?

아이들은 엄마들처럼 이건 예쁜 그림 이건 미운 그림이라는 개념이 없는것 같습니다.기차는 기차라는것만 알아보면 되니까요..언덕을 지나면 글 내용처럼 단순하게만 표현하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니 이책의 그림은 어쩌면 아이들의 머리속에 들어있는 기차와 언덕 나무들의 모습을 그려놓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이건 그림 이건 글씨라는 개념을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이런 체험이야 말로 한 아이의 인생에서 과학자가 전기의 원리를 발견하는 만큼 가치있는 일 아닐까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고나서 ㄱ,ㄴ,ㄷ을 깨우치지는 못했지만 이거는 글씨고 이건 그림이라는 걸 배운것 같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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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차 웅진 세계그림책 7
다이앤 딜론, 레오 딜론 그림,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 이상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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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책을 받아들고는 약간 실망했었읍니다. 어떤 기교도 이책에서는 찾아 볼수 없으니까요...그냥 담담히 진짜 기차와 장난감 기차의 움직임을 서술해 놓은것 뿐이니까요.근데 우리 아이는 참 좋아합니다.책을 보는 엄마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은 다른가 봅니다. 우리 아이는 전철을 타러 갈떄면 작은기차 타러 가자..하고 외치곤 합니다.그리고 책에서 읽었던 한줄을 중얼중얼거리지요.. '작은기차 한대가 칙칙칙 가요' 이책을 읽다보면 운율이 느껴집니다. 정말 기차에 타고 있는것 처럼 칙칙폭폭 소리가 느껴지는 것 같고요. 화려하진 않지만 잔잔한 책을 원하신다면 이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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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싹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 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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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무렵에 사주어 21개월이 된 지금도 잘보는 책입니다. 스프를 먹는장면에서는 아이도 먹는 시늉을 하고 수건을 가지고 인형들의 배와 발을 닦아주기도 합니다.돌이전 아이들에게 사주어 책과 친해질수 있게 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하야시 아키코의 다른책들도 모두 추천할만 한것 같습니다. 돌전후에 사주어 서너살까지 볼수 있는 친근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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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 물감놀이
엘렌 스톨 월시 지음, 박현주 옮김 / 아가월드(사랑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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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뭘까요?'가 색의 개념...즉 색과 친해지기 위한 책이라면 이 책은 색을 인지할수 있는 책인것 같다.원색과 그 원색들이 섞이면서 나오는 색깔들..어쩜 이리도 구성을 잘할수 있는지...특히 윗부분은 원색이고 발부분은 혼합색으로 표현한 장면은 아이의 이해를 도와주는 간결한 장면인것 같다. 이 책 덕분에 21개월된 우리딸은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모르는 색이 없게 되었다.정말 주위에도 권하고 광고 하고 싶은 책이다.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는 정말 깔끔하고 간결하며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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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나들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53
미셸 게 글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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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를 끌고 시장에 갈떄면 우리딸은 유모차에 앉으면서 '유모차 나들이 가자'합니다.저는 그떄마다 독서의 힘은 위대하다고 속으로 외칩니다. 이책을 통해서 여러 동물들과 친근해진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엄마가 아기를 안아줄까?하고 물어볼때 우리 아기도 '응'하고 대답합니다. 이책의 앤딩은 언제나 우리모녀의 포옹으로 끝이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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