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 책을 받아들고는 약간 실망했었읍니다. 어떤 기교도 이책에서는 찾아 볼수 없으니까요...그냥 담담히 진짜 기차와 장난감 기차의 움직임을 서술해 놓은것 뿐이니까요.근데 우리 아이는 참 좋아합니다.책을 보는 엄마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은 다른가 봅니다. 우리 아이는 전철을 타러 갈떄면 작은기차 타러 가자..하고 외치곤 합니다.그리고 책에서 읽었던 한줄을 중얼중얼거리지요.. '작은기차 한대가 칙칙칙 가요' 이책을 읽다보면 운율이 느껴집니다. 정말 기차에 타고 있는것 처럼 칙칙폭폭 소리가 느껴지는 것 같고요. 화려하진 않지만 잔잔한 책을 원하신다면 이책을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