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대하고 있으면 제 마음도 맑아지는것 같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추상화 같은 그림또는 캐릭터화 된 그림도 나름대로 재미있지만 이런 편안한 그림도 아이들 정서에 좋을것 같습니다...동물흉내 내며 누구야 누구 하고 물어보면 아이가 대답을 합니다.하지만 동물울음소리를 표현한 책을 많이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즐겨읽지는 않습니다.22개월인 우리딸은 요즘 책장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꺼내 엄마가 읽어주었던 내용을 더듬으며 그림을 보며 자기가 읽는척을 하거든요...한번에 10권내지 15권을 읽는데 이 책은 잘 안읽더군요. 그 대신 제가 그림을 보고 싶을때 이 책과 심심해서 그랬어를 빼서 그림감상을 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