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홀릭 레터 3] 가족

바쁜 일상 중 잠시 멈추어 서는 시간, 일요일.
가족이란 게 참 웃깁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상처를 많이 주곤 하죠.
매일 얼굴 맞대고 살면서도 남보다 더 멀어지곤 합니다.
그런데 그냥 그렇게 살아도 될 듯하지만, 지나보면 압니다.
가족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것인지를.
가족은 음식을 함께 먹는 식구(食口)랍니다.
가족 간 관계 회복의 지름길은 한 끼의 저녁 식사로부터.
-------------------------------------------
식탁에 테이블클로스를 씌우고 식사를 하면 조금 사치스러울 것 같지만, 단지 그것만으로도 식탁이 즐겁고 화사해집니다.
요즈음은 가족과 뭔가를 함께하는 기회가 줄어들어서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식사를 하는 식탁은 대단히 중요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매일이 무리라면 휴일 저녁식사 때만이라도 해보면 어떨까요.

- 오오하시 시즈코의 《멋진 당신에게》 중에서
--------------------------------------
움직이는 두 물체가 서로 부딪히면 마찰이 생기는 것은 자연법칙이다.
따라서 두 사람이 만나면 늘 갈등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서로 좋아하든 싫어하든, 예의는 서로 부딪히게 되어 있는 두 인간이 함께 일하도록 해주는 윤활유와 같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기, 상대방의 생일이나 이름 기억하기, 가족에 대한 안부 전하기 등 작고 간단한 일이 모두 예의이다.

- 이재규의 《청소년들을 위한 `피터 드러커`》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