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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중고상점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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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게 사서 싸게 팝니다. 아픈 마음까지도 매입합니다!"
이 책에 흥미를 갖게 만든 문구다. 요즘 마음 복잡한 일이 많아서 무엇이든 정신을 쏟아붇고 싶은 심정이었기에 이 문구에 팍 꽂혀버렸다. 내 아픈 마음도 매입해줄 것만 같았다고나 할까..

읽으면서 힐링이 되었느냐고 묻는다면 중반부터 조금씩 힐링의 온도가 올라갔다고 표현하고 싶다. 마지막부분에서는 아픈 마음을 매입한다는 말의 뜻을 알 수 있었다.

츤데레인 히구라시가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은 명탐정 코난을 연상시킨다. 매회 반복되는 장면과 말도 만화를 보는 느낌이 드는데 이점은 조금 아쉬웠다. 또 그럴 것이라고 추측이 되어 흥미가 반감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틀만에 읽었을 정도로 재미있었고~가볍게 볼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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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사회 4-1 - 서술형 집중 학습, 2013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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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부모총회에 다녀오고나서 엄마들의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제부터는 모든 과목을 서술형 평가..다른 말로 표현하자면..논술시험을 치르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신념이 있기에, 이번에는 어떤 책을 골라서 가르치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최신 경향 서술형 집중학습 멘토]..

서술형 시험을 치르려면 배경지식도 많아야 하고 아이의 생각이 정리가 잘 되어야 합니다.

그만큼 연습이 필요하기에 서술형 학습서가 매우 필요한 상황입니다.

새로나온 [멘토]는 이러한 고민 속에서 나온 책이 아닌가 합니다.

책장을 펼치면, 이 책에도 만화가 있습니다.

추억의 만화 빨간 머리 앤이 나와서 함께 여행을 떠나며 지리공부를 시작하게 되지요. 다른 학습서에 비해 만화가 차별적인 것은 명작의 주인공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공부하다보면 아마 [빨간머리앤]을 찾아서 읽어보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만화가 끝나면 개념정리가 한자와 함께 나옵니다. 한자도 공부하고 관련어휘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용어정리에 도움이 됩니다. 아쉬운 것은 개념정리가 100프로 완벽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른 참고서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념클릭]을 준비해주었는데, 두 권을 함께 놓고 공부하는 것이 좀더 효과적이었습니다.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을 보며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물론, 엄마가 옆에서 가르쳐줄 수 있다면 좀더 피드백이 가능해서 좋겠지만, 엄마가 바쁘다거나 직장맘의 경우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확실히 '창의 서술형 문제'가 이 책에 많기 때문에 다른 참고서와는 차별이 됩니다.

아이가 많이 생각하고 써 내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서술형 집중학습'의 타이틀 값을 합니다.

사회과목은 우리 아이가 가장 싫어하는 과목입니다. 그것은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공부를 하면 이야기의 흐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논술 시험때문에 고민하신다면 이 책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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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사회 4-1 - 서술형 집중 학습, 2013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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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부모총회에 다녀오고나서 엄마들의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제부터는 모든 과목을 서술형 평가..다른 말로 표현하자면..논술시험을 치르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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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의 아기고양이들 - 언제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나고 나고 시리즈 2
모리 아자미노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작가의 상상력이 만든 섬 '나고' 이 책을 보고 눈을 반짝 거릴 사람들은 ....고양이를 아주 좋아하거나, 귀여운 그림을 좋아하거나,여학생과 어린이들이다. 눈을 즐겁게 하기 때문이다. 고양이의 여러 자세와 표정을 그려넣었고, 마을 곳곳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이 책의 전개방식이다. '나고 투어'라는 타이틀처럼 그냥 보고 싶은 곳을 골라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보면 진짜 고양이 마을이 있는 것처럼 착각할 정도다. 그렇다고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어서 시장도 되고, 교사도 되고 경찰도 되는 그런 내용은 아니다. 사람들이 사는 동네인 나고의 이야기다. 나고의 역사부분을 읽어보면, 14세기 초 냥베르그 백작이 나고 섬에 이주하며 고양이들이 함께 들어왔고, 많은 고양이들은 쥐들로부터 교역품을 지켜냈다. 그러다 14세기 중엽 페스트가 나고에 퍼져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을 때, 나고의 고양이들이 힘들 합쳐 용감하게(!) 쥐를 몰아내며 나고를 지켰다고 한다. 그 후로 고양이와 사람들은 서로 신뢰하며 서로를 돕고 살고 있다. 지금도 사람들은 나고 기금을 마련하여 고양이들의 건강과 식사 등을 책임지고, 냥베르그 성의 고양이 화장실 청소도 한단다. 그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섬마을의 구석구석을 고양이 102마리와 함께 구경할 수 있는 책이다.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는 동화놀이라고 할까.. 어릴 때 잠자리에 들기전에 언니랑 같이 이야기 짓기 놀이를 했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보는 거다. 참새 이야기, 상어이야기, 두더쥐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지어냈었다. 이 책은 그런 상상놀이를 책으로 옮겼다는 생각에 어린 시절을 기억해보게 만든 책이다. 저자는 이미 [언제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나고]라는 책을 낸 바 있다. [나고의 아기 고양이들]은 속편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고양이를 무척 사랑하나보다. 아기 고양이의 귀여운 갖가지 포즈와 표정을 그려낸 것을 보면 저자가 얼마나 고양이를 사랑하는지 금방 눈치챌 수있다. 우리 동네에도 고양이가 많은데 대부분이 길고양이..도둑 고양이들이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고양이가 너무 많아서 밤에 "냐옹~~냐옹~~"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서 민원이 생길 정도였다. 그러다가 3년 전쯤부터 음식쓰레기통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종량제 쓰레기통도 뚜껑을 닫아놓으니 대부분의 고양이가 다른 동네로 가버린 것 같다. 요즘엔 아이와 함께 나들이 할 때 고양이를 만나면 아이와 나 모두 고양이가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게 된다. 어쩌다 보니 반갑고 저 고양이가 어디에 살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이 책을 읽고나니... 개보다 고양이가 더 좋아진다. 저자는 고양이 마을 '나고'에 대해서 오랫동안 생각하고 그 마을에 산다고 가정을 한 것 같다. 아님..캐릭터 상품화 하고자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있다. 쟁반, 화폐, 우표, 티켓, 고양이 망토, 고양이 모자, 고양이코 가면,액서사리..등등.. 뒷부분에는 고양이 카드를 복사해서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을 제안해 놓았고, 맨 뒤에는 고양이 스티커도 들어있다. 고양이코 가면의 경우 만드는 법도 그려놓았다.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 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한번 고양이코만들고 게임을 해볼 생각이다. 이 책은 깊이 읽을 필요도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도 없다. 손가는 곳을 펴서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고 재미있게 봤으면 그 뿐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보여주면 상상력이 자극될만한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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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 브랜드 스타를 만드는 상상 엔진
서용구 지음 / 명진출판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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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참 보기 좋게 디자인했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표지부터 책장 한장씩 넘기고 마지막 책을 덮을 때까지 마케팅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처음보는 순간부터 '이 책이다! '싶을 정도로 가지고 싶게 하는 매력이 있다. 큰 타이틀부터 소제목까지 색상과 글자체를 변화주었고, 줄간격도 적당하여 책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하다는 느낌이 덜 들었다. 그만큼 부담없이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구성면에서 섹션별 정리도 좋았지만 특히 마지막 부분의 복습부분은 마음에 쏙 와닿는다. 저자의 재치있는 글빨(?)과 전하고자한 내용을 강하게 정리해두었기에 자꾸 열어보아도 한참을 생각할 꺼리가 있는 부분이다. 저자는 브랜드 스타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실제 예를 통해서 설명한다. 실제 회사명을 들고 제품의 스토리를 이야기해가며 성공의 과정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누군가의 성공담을 듣다보면 '그래서 그랬구나' 하며 무릎을 치는데, 그러한 이야기식 전개로 마케팅에 대해 논한다. 수다쟁이 친구에게 설명을 듣는 느낌이랄까.. 그러다보니, 업체의 광고를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든 부분도 더러 있었다. 아무래도 칭찬일색이다보니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았다. 물론 '브리티시 항공'과 같이 실패와 관련된 이야기도 있지만 대부분은 좋다는 이야기만 기억이 난다. 책에 거론된 회사들은 세계적인 브랜드부터 국내의 기업까지 다양하다.물론 처음 듣는 브랜드도 있었다. 처음듣는데 브랜드스타반열에 오른 기업이라하니 의구심도 들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그 궁금증이 풀렸는데, 마틴 린드스트롬이 <오감 브랜딩>이라는 저서에서 그러한 회사목록을 제시했고,지명도 있는 책에 나온 그 회사들에 대해서 저자도 연구하여 우리에게 설명해주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의 말대로 브랜드 스타는 글로벌한 회사가 되어야 하므로 세계의 브랜드에 대해 좀더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우리가 브랜드 스타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Identity 자신만의 슬로건과 브랜드 개성, 컬러 정체성을 확립한 후, Differention 기능과 상징, 고객경험으로 차별화하며, Emotion bonding 공유하며 감성적으로 유착하고, Aura 강력한 스토리와 호스피탈리티를 설계 실행하면 스타의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아이가 커갈 때도 롤모델이 있다면 노력을 더욱 기울이고 성공에 다가설 수 있다고 한다. 창업을 계획중이거나 지금 회사에 몸담고 있다면 브랜드 롤모델을 찾아 도약하는데 참고가 될만한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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