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생일 파티 저학년은 책이 좋아 43
정희용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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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에 관련된 동화나 그림책은 정말 많지만 <가짜 생일파티>는 그 중에서도 정말 아이들이 현실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감정과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섬세하게 그려놓은 동화책이다.
왜 ‘가짜’일까 궁금해하며 아이들과 읽어보았다.
주인공 세빈이는 단짝 친구 다은이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다은이가 받은 생일선물 중 세빈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샤랄라퐁 가방을 보고 다은이가 부러워진다.
그래서 세빈이는 샤랄라퐁 가방을 선물한 친구 인영이가 샤랄라퐁 가방을 파는 별별 문방구 딸인데 앞으로 생일선물은 이 가방으로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래서 세빈이는 자신도 모르게 이번주 금요일이 자신의 생일이라고 말해버린다.
갖고 싶은 샤랄라퐁 가방 때문에 벌어지게 된 가짜 생일!
가짜 생일뿐만 아니라 가방을 받으려면 생일파티를 해야 한다.
세빈이는 과연 가짜 생일파티를 잘 치를 수 있을까?

세빈이는 마음이 바빠졌다.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도 세빈이의 당돌함과 조급한 마음들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엄마에게 생일파티를 미리 해달라고 했지만 안된다고 하신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엄마 모르게 가짜 생일파티를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렇게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되었다.
이야기를 읽는 아이들도 점점 불어나는 거짓말에 함께 걱정하고 당황스러워했다.
세빈이는 어떡하지?
거짓말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거짓말을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이 저절로 생각났다.
<가짜 생일파티>는 욕심이 불러온 거짓말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주인공 세빈이의 감정의 변화가 아주 잘 나타난 이야기라 아이들이 그 느낌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됐다.

‘거짓말, 욕심’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가짜 생일파티>를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스토리가 재밌어서 아이들과 아주 즐겁게 읽었고 세빈이의 마음도 잘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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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의 마법 케이크 가게
콘도우 아키 지음, 황진희 옮김 / 한빛에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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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의 마법 케이크 가게>책을 열자마자 보이는 귀여운 스티커들이 우리 쭝이와 화니를 반겨주었다.리락쿠마 작가의 최신작이라 더욱 기대가 됐고 너무 맛있는 디저트 ‘케이크’가 등장하는 그림책이라 너무 궁금했다.
마법사 무무의 케이크 가게에는 특별한 열두 달 케이크가 있다.
손님들에게 인기 많은 케이크인 열두 달 케이크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생일에 맞는 케이크를 찾는 재미도 정말 좋았다.
무무의 케이크 가게에 찾아온 쿠쿠는 손님이 많으니 누군가는 도와줘야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무무는 고양이 실습생이 오기로 했다고 한다.
작은 검은 고양이 미미가 등장하고 미미에게 열두 달 케이크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미는 열두 달 케이크 이야기에 홀딱 빠져서 듣다가 무무가 묻는 미미의 특별한 날을 생각해본다.
미미의 특별한 날은 어떤 날일까?

생일이 되면 케이크가 빠질 수 없다. 케이크와 함께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기쁜 마음으로 생일 축하도 받는다.
이 그림책은 모든 사람은 소중하고 그런 사람에게 더욱 특별한 날을 선물해주는 그림책이었다.
<무무의 마법 케이크 가게>를 읽는 우리 아이들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달콤한 케이크와 함께 들려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들도 무무의 케이크 가게를 찾아가서 특별한 날에 함께할 수 있는 케이크를 받아보고 싶다고 했다.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날을 생각하며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은 그림책일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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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와 친구들 : 겨울 이야기 고래뱃속 세계그림책 25
마리안느 뒤비크 지음, 백지원 옮김 / 고래뱃속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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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와 친구들> 시리즈가 이번엔 겨울 이야기로 찾아왔다.
눈이 펑펑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루시와 친구들 동네에서는 겨울에도 재미난 일들이 펼쳐진다.
[눈보라, 겨울파티, 눈사람]세 개의 에피소드에서 루시와 친구들의 겨울 이야기를 읽으면 읽는 아이들도 행복해지고 어서 눈이 펑펑 내렸으면 하는 소망이 생기게 된다.
[눈보라]편에서는 우리 아이들처럼 눈을 기다리는 루시와 친구들은 눈이 오기 전에 각자 게임, 담요, 간식등을 준비한다.
친구들을 기다리는 루시의 손바닥에 떨어지는 눈! 드디어 눈이 온다.
손바닥에 떨어지는 눈에게 루시는 “안녕, 꼬마야! 혹시 너 같은 친구들이 더 오고 있니?”하며 묻는다.
그리고 각자 준비물을 가져온 친구들은 그것들을 가지고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루시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고나니 그 안에서 배려, 행복, 감사, 사랑,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루시와 친구들처럼 겨울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다보면 어느새 다음 계절이 찾아오고 그 계절에서도 특별한 일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루시와 친구들의 잔잔한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함께하는 행복이 엄청 크다는 것을 느끼는 아주 소중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루시와 친구들처럼 이 겨울을 즐겁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친구들과 일상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도 루시와 친구들 책 속의 풍경들을 보며 새하얀 세상으로 변한 겨울에 하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해보기도 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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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4 : 왕관을 노리는 토끼들 변비 탐정 실룩 4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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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을 1권부터 만난 우리 아이들은 4권이야기도 엄청 궁금해했다.
이번엔 실룩이 강토끼 3종 경기 대회에 출전한다고 해서 함께 실룩이 우승하기를 응원하며 읽어보았다.
여전히 변비로 고생중인 실룩은 얼굴이 빨갛다.
시원하게 똥을 누지는 못해도 사건 하나만큼은 시원하게 해결한다.
변비로 고생중인 실룩이 과연 강토끼 3종 경기 대회를 나가서 잘 할 수 있을까?
이번편에는 특별히 실룩의 엄마, 아빠도 등장해서 실룩을 응원해주었다.
그리고 강토끼 3종 경기 대회의 취지도 나오는데 이유가 정말 재미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에서 날쌔지만 거만하게 게으름을 피운 탓에 진 토끼의 이야기에 토끼들은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강토끼 3종대회도 개최하게 된다.
이번 실룩 이야기를 읽으며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도 해보고 실룩도 응원하고 어떤 사건이 나올지도 기대하니 더더욱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실룩의 기가막힌 추리도 아이들이 더욱 책에 빠져들게 했다.

이번 4권에서도 실룩이 시원하게 똥도 누고 막힘없이 사건도 해결하길 바라는 우리 아이들처럼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읽을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곳곳에 등장하는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등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부분도 많아서 모든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변비 탐정 실룩 4권을 읽고 1권부터 꺼내서 실룩의 멋진 활약을 다시한번 느끼며 즐거운 독서시간을 보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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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첫 번째 순록 대셔 크리스마스 순록 대셔
매트 타바레스 지음, 용희진 옮김 / 제이픽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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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 정말 감성 가득한 그림책이라 더욱 추천하는 <산타의 첫 번째 순록 대셔>를 아이들과 읽어보았다.
차분하고 덤덤한 그림체가 읽는 내내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아주 재미있는 그림책이었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우리가 기억하는 모습들은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가 가득 싣고 오는 선물들이다.
빨간 코 순록 루돌프가 8마리인데 그들의 이름과 그들이 왜 썰매를 끌었는지에 대한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이 그림책에서는 평범한 순록 가족이 산타할아버지의 썰매를 끌게 되었는지 감동적이 이야기가 그려져있다.
그래서 아이들도 순록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크리스마스를 더욱 설레며 기다리게 되었다.

원래 순록 가족은 동물 서커스단에서 지내고 있다.
바쁘고 힘들고 무엇보다 갇혀 지내는 것이 힘들었을 가족들에게 엄마는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

“아주 신비로운 곳이란다. 거기서 너희 아빠와 나는 자유로이 돌아다녔어. 빛나는 북극성 아래에서 말이야.”

막내 딸 대셔는 엄마의 이야기를 좋아했고 북극성을 엄마와 함께 찾기도 했다.
그래도 대셔는 가족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았고, 어린이들을 좋아했다.
그러던 어느날 밤 대셔는 문이 열린 틈을 타서 도망을 치게 되는데…

대셔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사람처럼 감정은 똑같이 느낄 것이다.
그런 순록 가족이 바라는 건 따뜻하고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대셔가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면서 함께 하늘을 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고 행복해보였다.
크리스마스에 우리 아이들이 선물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셔의 이야기!
그림책 속의 장면처럼 눈이 펑펑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모습이 창 밖에서 보일 것 같았다.
대셔와 산타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읽으며 크리스마스 밤을 보내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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