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과학은 용어부터 어렵게 느껴진다.산성, 염기성, 중성 이런 어려운 과학 용어들을 별똥별을 콧구멍 속에 넣고 초능력자가 된 코딱지 히어로 나유식의 이야기를 들으면 쉽게 느껴지게 된다.유식이는 짝사랑하던 오하나 선생님의 결혼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결혼식에 가게 된다.하객으로 온 오하나 선생님의 친구 백순수누나는 할머니께 물려받은 진주귀걸이를 잃어버리게 된다.범인은 누구일까?그리고 그 곳에서 유식이는 빙초산 냄새를 맡게 된다.빙초산은 시큼한 냄새가 나고 물에 희석하면 식초가 되는 물질이었다.그리고 학교에서 특별수업을 받는데 선생님이 순수비누를 만드는 순수누나였다.‘비누, 빙초산’은 산성과 염기성을 띄는 물질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이것을 이해하면서 유식이는 초능력을 얻게 된다.유식이는 과연 오하나 선생님의 잃어버린 진주 귀걸이의 범인을 찾게 될까?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산성, 염기성이라는 용어에 친숙해지게 되었다.“엄마, 책에서처럼 우리 발에도 식초 냄새가 나니까 산성이네?ㅋㅋㅋㅋㅋㅋ”“우리 손에서 생선냄새가 나면 식초로 씻으면 되겠네?”라고 이야기하며 책에서 본 내용을 즐겁게 이해하게 되었다.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틀린그림찾기]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집중하며 읽은 책이었다.코딱지 히어로의 초능력으로 즐겁게 과학지식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다.마지막 부분을 읽고 다음 이야기를 엄청 궁금해하는 아이들이었다.과연 다음 이야기에서는 코딱지 히어로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와이즈만북스 #코딱지히어로 #코딱지히어로6 #신간도서 #추천도서 #과학도서 #도서추천 #어린이책 #초등과학 #산 #염기 #화학 #과학동화추천 #과학동화 #도서협찬
강효미 작가님 책이라면 뭐든 다 오케이인 우리 아이들!<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도 역시나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재미 감동을 모두 주는 이야기로 가득했다.구름시에 딱 한 명 있는 소방관 오케이, 그리고 명예 소방새 루이!고장 난 라디오에서 나오는 미래를 말해주는 뉴스를 듣고 사고를 막기위해 오케이와 루이는 고군분투 한다.정의롭고 착한 소방관 오케이가 못마땅한 구름시의 시장은 온갖 루머를 만들어서 오케이를 쫓아내려고 한다.고장 난 라디오에서 구름월드에서 대관람차가 고장나 구름초등학교의 학생 예솔이가 갇히게 된다는 뉴스에 오케이는 사고를 막으려고 온갖 방법을 연구한다.하지만 사고는 결국 일어나게 되고 예솔이를 구하기 위해 관람차로 올라가는데 그 곳에서 예솔이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예솔이의 마음도 달래주고 예솔이도 구해주는 용감한 소방관 오케이!오케이같은 소방관이 우리에게도 존재한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것 같다.엉뚱하지만 구름시의 시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진심인 오케이의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다.아이들도 오케이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고 오케이가 있다면 걱정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그리고 아이들이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고민도 다루고 있어서 폭풍공감하며 읽다가 속 시원한 해결책까지 얻어가는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였다.다음편의 이야기도 살짝 등장해서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는 언제 나오냐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이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길벗스쿨 #사고뭉치소방관오케이 #구름월드의사고를막아라 #강효미 #오케이소방관 #초등동화 #동화추천 #어린이책 #도서추천 #신간도서 #도서협찬
그림책이지만 모든 연령이 읽으며 지금 우리 지구에 처한 위기를 깊이 느낄 수 있는 환경 그림책을 읽어보았다.환경에 관한 그림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 요즘에 <북극곰의 전설>은 읽자마자 지구 온난화에 관한 이야기구나 하고 알 수 있어 좋았다.환경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과 나는 이 책을 읽고 북극곰과 펭귄에게 많은 미안함을 느꼈다.점점 갈라지며 작아지고 있는 빙하, 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는 펭귄과 북극곰, 더워서 더욱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전력량!남극에 해가 쨍쨍 뜨자 펭귄들은 너무 더워서 줄을 서서 시원한 냉장고에 들어간다.선풍기, 냉장고 온갖 시원한 것들이 풀가동되고 있는 남극에 펭귄 할아버지는 [북극곰의 전설]을 손주에게 들려준다.아주 오랜 옛날 까만 북극곰들은 눈과 빙하 위에서 신나게 놀며 지냈다.그러던 어느 날부터 북극은 점점 더워지고 빙하가 녹고 북극곰들은 더위에 더 이상 참지 못하게 된다.그러다가 참을 수 없어서 몸을 더듬 더듬 하더니 쩌어억!까만 털옷을 벗어 던진다.그러자 회색 북극곰이 되었다.그런데 더위는 더 심해져만 갔다. 회색 북극곰은 어떻게 되었을까?북극곰의 전설은 어떤 이야기일까?그림책만 봐도 북극곰과 펭귄이 매우 더워하는 모습이 실감나서 아이들도 더위를 함께 느끼고 있었다.그리고 펭귄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북극곰의 전설을 들으니 우리가 처한 현실이 정말 심각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이제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하고 우리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바로 실천해보기로 했다.우리 아이들은 ‘장난감 안 사기, 옷은 물려입고 물려주기, 전기 사용 줄이기’ 등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이야기했다.많은 아이들이 <북극곰의 전설>을 읽으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고 함께 실천했으면 좋겠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노란돼지 #북극곰의전설 #이현영그림책 #지구온난화 #북극곰 #펭귄 #빙하 #전기 #환경오염 #환경그림책 #환경도서 #도서추천 #도서협찬 #어린이책 #신간도서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환경도서추천
초등학생들의 고민중에 하나인 친구관계!아이들이 친구관계에 있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했으면 하는게 부모인 나의 바람이기도 하다.그렇게 말하는 방법을 <설전도 수련관>에서 수련을 통해 누구나 배울 수 있다.전래동화 <해와 바람>의 이야기와 비슷한 바람 마녀와 햇살 마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바람 마녀는 매섭게 말해서 남자의 옷을 벗기려고 하지만 남자는 그럴수록 몸을 더 웅크린다.햇살 마녀는 따뜻한 속삭임으로 남자의 옷을 벗기는데 성공한다.그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주인공 나윤이는 세아와 절친이다. 매일 나윤이의 집에 놀러오는 세아는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윤이에게 무례하게 요구하고 무례하게 말을 건넨다.이런 세아의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는 나윤이지만 속으로만 끙끙 앓을 뿐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한다.그런 나윤이 앞에 나타난 전학생 보라!그리고 나윤이의 사정을 알고 [설전도 수련관]을 소개하며 데려간다.설전도 수련관에 간 나윤이는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책을 읽어보니 친구들 사이에서 겪는 미묘한 신경전이나 무례한 친구의 모습이 잘 그려져있는 책이라 초등학생들의 공감이 많이 될 것 같았다.그리고 친구사이에서 힘든 감정싸움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글귀들도 있어서 정말 좋았다.[친구라면 서로 솔직히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 거야. 그럼 서로 이해하고 믿어 줘야 하는 거고.]우리 쭝이도 이 말에 공감하면서 친한 친구라면 그 친구가 너무 좋기 때문에 믿고 싶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친구들에게 당당하게 말하고픈 용기를 얻고 싶다면 <설전도 수련관>을 읽으며 함께 수련해보았으면 좋겠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슈크림북 #설전도수련관 #마음근육키우기 #초등도서 #친구관계 #용기 #당당하게말하기 #어린이책 #어린이도서 #도서추천 #도서협찬
‘삼신할미’ 하면 아기를 점지해주는 할머니 신 이라는 생각이든다.하지만 삼신할미는 알고 보면 할머니가 아니고 여신이라는 것이다.우리 아이들도 책을 읽으며 할미, 할망이 할머니가 아닌 여신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사실에 신기해하고 놀라워했다.이야기에 등장하는 삼신할미는 일을 못한다고 저승으로 쫓겨난 용왕의 딸인 저승할미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게 작가님의 상상으로 쓴 이야기이다.용왕의 딸인 삼신할미는 어릴때부터 여러 오해로 인해 좋은 마음으로 일을 해도 늘 야단을 맞았다.성격이 급한 용왕은 이런 딸의 행동을 더더욱 이해하지 못하고 야단을 쳤다.그러다보니 삼신할미는 점점 미운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결국 쫓겨나게 된다.그래서 저승할미가 된 삼신할미는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며 살아있는 아기들을 도와주고 싶어한다.그래서 아이들의 고민이나 이야기를 들어주기 위해 붕어빵을 파는 삼신할미가 된다.우리 아이들은 삼신할미가 어떻게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줄지 궁금하다고 했다.아이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싶은 삼신할미의 마음은 처음엔 너무 의욕이 앞서서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그리고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신비한 문어빵도 만들어주게 되는데..우리 아이들도 붕어빵 파는 삼신할미를 만나면 술술 고민을 이야기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그리고 우리에게는 어떤 신비로운 빵을 만들어주실지 궁금하다고 했다.<붕어빵 파는 삼신할미의 이야기>를 읽으니 서툴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삼신할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우리 신화의 이야기들이 궁금해지는 시간이었다.우리 쭝이도 책을 읽고 직접 ‘문어빵을 먹고 과거 속으로 간다면 어떤 장면이 보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을 곰곰이 하더니 아빠가 운영하는 안경원이 자신의 태어난 해에 개업을 했다는 것을 알고 그 때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그 때의 안경원 모습, 아빠의 모습 모든 것이 궁금하다고 했다.그러면서 자신이 상상하는 모습을 그려보았다.그리고 집에 있는 감정카드를 꺼내서 이야기 곳곳에 있는 장면들을 골라서 주인공들이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고르고 이야기해보았다.첫 번째로 용왕인 아버지가 딸인 삼신할미의 행동들을 오해해서 화를 내는 장면에서는 ‘밉다’라는 감정이 느껴질 것 같다고 했다.아버지가 딸의 마음을 몰라주고 자꾸 야단을 치니 그런 마음이 미울 것 같다고 했다.두 번째로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한껏 꾸민 삼신할미의 마음은 ‘설레다’이다. 아이들이 나를 좋아해주겠지? 하며 당당하게 가는 발걸음이 설레보인다고 했다.세 번째로 친구들이 분홍색 점퍼를 입은 남자아이를 놀리는 장면에서는 ‘서럽다’라고 표현했다.남자가 분홍색 점퍼를 입었다고 놀림을 받으니 얼마나 서러웠을까 하는 것이다.그리고 마지막에 삼신할미가 엄마와 아빠를 만나는 장면에서는 ‘걱정하다, 감동하다’라는 두 가지의 감정이 느껴진다고 했다.이렇게 감정표현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요즘에 책 속의 내가 되어 감정을 간접적으로 다양하게 경험해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특별하고 재미있는 주제인 우리나라 신화의 ‘삼신할미’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책을 읽으며 삼신할미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어 즐거운 독서시간이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봄마중 #붕어빵파는삼신할미 #생각이싹트는어린이 #서포터즈 #도서협찬 #초등저학년 #저학년동화 #초등동화 #삼신할미 #저승할미 #용왕 #한국신화 #창작동화 #동화추천 #어린이책 #책육아 #도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