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도 봄이 올까요? - 결혼 후 엄마가 되기까지, 서투른 초보 엄마의 무한 공감 육아일기
이희정 지음 / 책밥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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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도 봄이 올까요?

 

이희정 지음 / 책밥

 

육아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차라리 직장 다니는 게 낫다는 말이 맞았다. 사람은 참 겪어봐야 된다고 남들이 그런 말을 할 때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 하지만 육아휴직을 내고 육아를 해보니 하루종일 아기랑 함께 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하고 도대체 쉴 시간이 없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가끔 아기가 잠들었을 때 또는 너무 힘들어서 텔레비전을 켜두고 아기에게 보라고 하고 난 후에 기분전환을 할 때가 있었다. 기분전환용으로 육아관련 웹툰을 보았다. 이 책에 나오는 만화들은 인터넷 상으로 거의 다 보았다. 같은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가 그린 그림이라서 공감이 많이 갔다.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우리 애만 그런 게 아니구나. 등등 그런 생각이 들면서 공감했다.

책에 나온 그림 중에서 육아가 힘든 엄마가 아기가 커서 성인이 빨리 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다가 아기가 너무 귀여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 나온다. 육아가 힘들 때는 아기가 빨리 커서 말도 하고 표현도 잘 하길 바라는데, 막상 크면 지금의 모습이 그리울 거란 생각이 든다.

책에 나온 또다른 에피소드 중에 아기가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를 만들어서 장난감 컵에 전달한다. 컵에 담긴 커피를 마시는 시늉을 하는 엄마를 보고 아뜨아뜨하면서 엄마에게 천천히 마시라고 한다. 육아를 하면서 아기에게 주기만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기에게 받는 사랑도 참 많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많은 엄마들이 이 책을 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위로와 사랑을 얻고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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