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마신 소녀 - 2017년 뉴베리 수상작
켈리 반힐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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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다보니 미친여자(너무 과격한 표현이다. 미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상황이다)에 몰입되었다. 희생제에 터무니 없는 이야기로 사람들을 두렵게 하여 아기를 엄마 아빠와 떨어뜨려놓는 권력, 아이를 빼앗겨 미쳐버린 한 여자와 아기들을 버리는 줄만 알고 다른 곳으로 입양을 시켜주었던 젠, 젠의 주변에 있는 괴물 글럭과 작은 용 피리언과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은 바로 '루나'와 장로의 조카 앤테인이다.

 판타지 공간이지만 모든 인물은 현실의 우리를 빗대 놓은 것만 같다.

앤테인은 기존의 터무니 없는 질서에 의심을 갖는 사람이다. 잘못된 것을 순응하지 않고 그것이 부조리함을 알고 깨트리려 하는 건전한 청년이다. 장로와 수녀는 자신들의 공고한 권력을 위해서 알맹이 없는 루머로 사람들을 겁먹게 한다. 권위의식에 사로잡혀 거짓을 진실이라고 믿게 하는 사람들이다.

젠과 루나, 글럭, 피리언 모두 사랑이 넘치는 선을 대변하는 자들이다.

 

 결국, 선이 이긴다.

그것으로 판타지 소설의 결말에 안도하게 된다.

루나의 엄마가 다시 루나를 찾게 된 것에 가장 안도하며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한번 펼치면 마지막까지 멈출 수 없는 판타지의 세계에 모두들 푹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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