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가루 웅진 우리그림책 87
이명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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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작가는 이렇게 상상력이 뛰어나구나! 감탄하게 되는 <달가루> 그림책. 달 모양이 변하는 건, 우리 달토끼가 곡괭이질을 해서 그걸 또 갈아서 달가루를 만들고 다시 커지게 되는 것도 달토끼가 달조각으로 심고 키워서 둥글게 만든다는 놀라운 사실! 

 이명하 작가님은 그림책 속에 많은 것을 숨겨놓았다. 2019년 무인 달 탐사선에 '곰벌레'를 실어갔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상상을 더했다. 그 곰벌레는 달가루를 먹으며 지금도 달나라에 살고 있을지도 몰라. 그리고 달가루는 바로 달토끼가 만들었다는 거지. 달토끼가 자주 보는 티비 속에 나오는 토끼와 거북이는 작품 어디에 등장할까? 그걸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림책 속에 만화형식도 더해져서 어린이 독자들을 상상속 세계에 푹 빠지게 한다.  

 우리 집 어린이 독자는 주인공 토끼 캐릭터가 귀여워서 진짜 달 속에 살고 있을 것 같다고 보고 또 보고 따라 그리니, 그림책 캐릭터로 100점이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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