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랑말과 나
홍그림 글.그림 / 이야기꽃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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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랑말과 나' 그림책은 나와 운명처럼 만난다. 이번에 '이야기 꽃' 출판사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는데 출판사에서 발간된 수많은 책 중에 이 그림책과 만났다. 더군다가 이 시기에. 우연이라기에는 운명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작년에 우리반에서 모두와 함께 읽고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고, 또 그림책 동아리 아이들과도 깊게 다시 읽어보았다. 또 연말에 여러 선생님들에게 그림책  힐링 연수를 하면서도 이 책을 읽어드렸다. 그렇게 나 자신을 다독일 때, 또 여러 사람을 다독일 때 마다 '조랑말과 나'는 늘 내곁에 있었다. 


 그렇게 오늘 비밀스런 봉투 속에서 이 책이 나왔을 때 지친 퇴근길에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글을 노래처럼 외우는 딸 아이와 신나게 이 책을 읽었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아요"를 신나는 리듬에 맞춰서 말이다.


 요즘 부쩍 '이상한 녀석'이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나의 조랑말을 상처가 난 채로 나와 손을 꼭 잡고 걸어가고 있다. 때로는 내가 조랑말을 안아주고, 때로는 조랑말이 나를 안아주면서 나와 상처받은 나와는 친구가 되고 있다. 모두가 그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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