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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일을 하고 싶어요 ㅣ 생각을 더하는 그림책
실비 니만 지음, 잉그리드 고돈 그림, 이주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9년 7월
평점 :
아이는 작은 자신이 커다란 일을 하지 못할까봐 초조해 합니다. 커다란 일을 하고 싶은데 아직 꼬마라서 할 수 없는 게 많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어른이 되지 앟아도 당장 커다란 일을 하고 싶은데, 그게 되지 않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그런 이야기를 아빠에게 하고 아빠는 그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풀어나가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이의 멋진 고민만큼 아빠의 반응이 너무나 멋져 보입니다.
둘은 산책을 나가게 되고 거기에서 파도에 쓸려 그만 돌 틈 사이에서 묶여버린 고기 한마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이는 고기를 힘들게 다시 원래 바다로 돌려보내주고, 그 때 아빠의 한마디
"물고기를 바다로 돌려보내 준 일은 작지만 커다란 일이란다."
아이는 어른보다 할 수 있는 일들이 적지만 그것이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물고기의 생명따위는 크게 중요치 않은 어른들은 정말 큰 일을 하지 못하는거죠. 생명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일이 아닐까요?
내 주변의 아이들도 작은 일들로 세상을 바꾸기도 합니다. 이것은 결코 어른들이 흉내낼 수 없는 일이고, 이 일로 큰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죠.
아빠와 앙리의 대화를 몇번이나 읽었습니다. 이런 엄마가 .. 이런 앙리가 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