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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의 재발견 - 초등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고영희 외 지음, 허숙 감수.지도 / 맘에드림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평가에 대해 소홀한 나에게 뜨끔 한방을 먹였다. 시작은 거창하게 수업을 하고 활동을 하는데 끝은 늘 슥 사라지고 마는 나의 수업을 보며 평가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어디서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는 답답한 마음이 있다. 수행평가 계획을 세워 나이스에 입력은 입력대로, 일제고사가 아직 남아있는 이 지역에서 또 따로 치는 기말평가! 심지어 통지표도 따로나간다. 이것과 관계없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따로 만드는 평가지.
평가권이 담임에게 없으니 배가 여러채 운영대고 있다. 정책을 하루 아침에 바꾸지는 못하지만 수행쳥가- 프로젝트 평가라도 일원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기말고사다. 이 책을 쓰신 분들이나 교육과정-평가-일체화를 쓰신 선생님들 모두 평가권이 교사에게 있고 시스템도 따라주는 것 같은데 이 지역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아마 아직 일제고사가 있다고 하면 놀랄지도 모른다.
어쨋든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평가에 대한 정의나 유형에 대해서도 정리해 볼 수 있었고, GRASPS의 방식으로 성취기준과 수행과제 평가대상, 평가유형을 나누는 프레임을 얻은것만 해도 기쁘다.
제도야 어떻든간에 작은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평가에 대해서 수업기획만큼 중요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이야기를 꾸준히 하는 이런 저자들이 있어서 감사할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