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 뜨고 싶은 수세미 - 뜨개질 초보자를 위한 나만의 수세미 도안 36
다비다뜨개.제이맘.지혜로운사자 지음 / 경향BP / 2021년 11월
평점 :
매일 뜨고 싶은 수세미
세상에 손재주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핸드메이드 제품만 사고파는 앱도 생겨날 정도로 핸드메이드 수공예품이 인기 있다. 프리마켓에 가면 정말 너무 예쁜 손뜨개 제품들이 많다.
엄마도 수세미 뜨기를 좋아하시고 게 중 손뜨개 수세미에 재능이 있으셔서 손뜨개 초보는 아니신데, 아무튼 이 책에 수세미 도안이 많은 것 같아 엄마에게 선물을 주려고 준비한 도서이다.
손뜨개 유튜버 세 분이 작가님이다. 다비다뜨개, 제이맘, 지혜로운 사자.
다비다뜨개님은 꽃호빵수세미 도안만 있는 걸 보니 꽃 수세미 전문가이신가 보다.
유튜브에 가보니 수세미 뜨기 실력자이시다. 수세미 너무 귀엽고 예쁨.
코바늘도 잡을 줄 모르고 손뜨개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손뜨개 수세미를 배우기 위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첫 장에 코바늘 잡는 법이 나와있지만 책으로 보면서 배우기엔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내가 QR코드를 보지 못한 거다. 각 페이지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카메라로 찍으면 유튜브로 만드는 방법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엄마는 60대라 글자가 잘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했는데 동영상 접속해드리니 오~~ 하셨다. 그래도 초보자보다는 기본 호빵 수세미를 뜰 줄 알고 도안만 있으면 새로운 수세미를 뜰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 것 같다. 나 같은 사람은 봐도 모를 것 같았다.
QR코드를 찍어 영상으로 보는 게 편하긴 한데 초보자가 아니아면 책을 보고도 뜰 수 있다.
책만 보자면 도안이 있고 뜨는 방법 사진이 있다. 수세미 실로 뜨면 사진만으로는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뜨는 방법 사진은 일반 뜨개 실로 만들어 설명해 주었다.
우리 엄마가 뜨는 수세미 중에 이 책과 겹치는 수세미가 있어 사진을 찍어보았다. 하트 수세미다.
엄마 말로는 하트 수세미는 초보들이 할 수 있다고 하니 ‘매일 뜨고 싶은 수세미’ 이 책을 보게 되는 수세미 뜨기 초보자 분은 하트 수세미에 도전해 보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