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10만 부 기념 개정판)
김민성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평점 :

김민성 작가님. 쇼호스트로만 알고 있었는데 책을 출판하셨다.
게다가 출판 2년 만인 2026년에 10만 부 기념 개정판으로 다시 출판 한 도서이다.
쇼호스트 김민성 님의 팬이고 이 분의 온라인 강의도 들은 적이 있기에 너무 읽고 싶었다.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이 책은 시작부터 글로 뼈 때린다. '엇! 이거 내 얘기인데?!' '나 이런 말투로 말한 적 있는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본인 말투의 단점을 모르지만 이 책을 읽으면 뼈 맞을 것이다.
약 90개 정도의 주제로 나뉘는데 그중 상당히 많은 부분이 내 얘기였다 띠로리~ㅠㅠ
또한 '엇! 나 이런 말 듣고 상처받은 적 있는데' '나 이 말 진짜 듣기 싫었었는데'라며 공감하는 부분도 있다.
특히 지적질 하는 말, 듣기는 안 하고 자기 말만 하는 말.
대화란 말하는 사람 따로 듣는 사람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서로 소통해야 대화인 것이다.
아이와의 대화법도 있다.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지 않고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말하는 방법.
말 안 듣는 아이를 통제하는 방법의 상황별 예시.
아이와의 대화는 정말 어렵다. 특히 사춘기의 아이들.
미혼인 나도 재미있게 본 부분이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에게는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말투만 고치는 책이 아니라 상대방을 기분 나쁘지 않게 하고 인간관계를 망치지 않는 스피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말을 어떻게 바꿔 말해야 하는지도 예문으로 알려주는데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들이라 도움이 된다.
예) "넌 주변 사람한테 관심 없잖아" -> "넌 주변 사람에게 관심이 많은 편이야?"
한 주제가 끝날 때마다 "말"에 관련된 명언 한 줄을 알려준다. 이 명언들만 읽어도 너무 멋지다.
스스로 반성하게 되기도 하고, 주변에 말을 참 재수 없게 하는 사람 집 앞에 두고 오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스스로 "말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