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와 문물 기행 - 또 다른 시각의 중국 대륙과 한·중 국경 체험기
서진우 지음 / 대경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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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각의 중국 대륙과 한ㆍ중 국경 체험기

487장의 사진을 담은 포토 랩소디


이 도서의 작가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곳곳을 다니며 사진을 담았다. 중국 면허증을 취득하고 승용차 2대를 소모하며 12년간 주행한 중국 대륙 194,000km!! 하루 2,800km를 주행하기도 하였다.

나는 중국 도매시장 시장조사와 어학연수, 한달살기 그 외에는 어쩌다 가끔 여행 정도. 이 정도면 중국에 대한 관심이 있고 나름 중국 좀 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이 너무 반가웠다. 내가 눈으로 담지 못한 중국이 가득 담겨있으니까.

책 속에는 중국 자연과 유적지의 사진과 설명이 들어있다. 일단 사진이 가득하니 첨부터 끝까지 글을 읽기도 전에 훑어보게 된다. 중국은 진짜 크다, 중국을 여러번 다녀왔지만 책 속 사진은 처음보는 곳이다. 사실 내가 관심있고 기대한 건 자연과 유적지가 아니라 중국 사람들이 사는 동네 구석구석이었다. 도시든 시골이든 사람사는 마을, 일상 속 모습들, 내가 못가본 도시의 모습들이었다. 그래서 처음엔 약간 실망했지만 내가 중국을 여행하더라도 가보지 못 할 장소라 영원히 모를 수도 있었던 중국을 알게 되어 좋았다. 중국에서 제일 크다는 폭포 사진은 정말 맛지다. 글을 읽어보면 사진 속 장소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중국을 아무리 다녀도 모를 것 같은 중국에 대해 몰랐던 상식들도 오!! 하면서 알게 되기도 한다. 일반 여행지가 아닌 곳을 직접 운전하며 다녔으니 작가님이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까? 북한의 사진도 볼 수 있다. 작가의 대담함에 정말 놀랍다. 북한 근처까지가서 북한 사진을 담아오다니 우와 놀랍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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