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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 구구단을 잡아라! - 스티커로 시작하는 곱셈구구 워크북 ㅣ 스티커로 시작하는 워크북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11월
평점 :

[도서협찬]
스티커 4쪽(141개)이 들어있다. 아이는 아무 데나 막 붙이려고 하지만 문제를 풀다 보면 스티커를 붙여할 칸이 나온다. 스티커에 이 스티커는 몇 쪽에 붙인다고 나와있다. 스티커는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신비 아파트 캐릭터이니 신났다. 흥미가 생길 수밖에 없다.
책은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알록달록 컬러이고 신비 아파트 캐릭터가 잔뜩 나온다. 그래서 유아책 같아 보였다. '아 이래서 3세 이상이라고 쓰여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다. 처음에 쉽게 시작해서 뒤로 갈수록 어렵다. 구구단을 공부 중인 초등학생 저학년에게 충분히 좋은 책이다. 조카는 초등학교 1학년인데 구구단을 다 외웠다. 2단부터 9단까지 순서대로는 외우지만 구구단 게임하듯 갑자기 물어보면 빠르게 대답하지는 못하는 정도?? 수준인데 이 책을 재미있어하고 레벨도 얼추 맞았다. 2단부터 9단까지 차례대로 구구단 퀴즈가 나온다. 앞쪽은 너무 쉬워서 식은 죽 먹기. 뒤로 갈수록 숫자가 커지고 퀴즈도 어렵지만 재미있는 문제다. 이게 끝난 후 10초 안에 구구단 풀기가 나온다. 10초 안에 풀고 몇 개를 맞췄는지 쓴다. 그다음은 구구단 게임. 여기서 두뇌가 움직인다. 다른 그림 찾기 문제도 있는데 틀림 그림이 12개면 12가 정답이 아니고 4X3=12다. 재미있는 게임을 풀면서 결론은 구구단 게임이다. 지루한 구구단이 아니라 신비 아파트 캐릭터와 재미있는 퀴즈풀기다. 마지막은 정답지, 정답지는 딱 3쪽이므로 정답으로 페이지 낭비 없다.
어린이 학습도서는 금방 너덜너덜해져서 가격이 조금만 비싸도 아까운데 이 도서는 책 가격 9,000원으로 착한 편이다. 아이도 좋아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 너무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