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 중급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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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하루에 한 페이지를 작성하는 100일간의 3행시 일기이다. 초등학생 어린이 도서이며 초급(1~2학년) 중급(3~4학년) 고급(5~6학년)으로 나눠져있다. 내가 서평 할 책은 중급이다. 책은 얇은 편이다. 코로나 때문에 요즘 집콕놀이북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이 도서는 아이가 가볍게 작성할 수 있으며 8,800원으로 가격이 착하다.

삼행시는 원고지 모양의 노트에 쓰게 된다. 초급 도서는 1~2학년 용이라 한 글자당 원고지 두 줄이며 글자 칸이 크다. 중급 도서는 3~4학 년 용이라 한 글자당 원고지 세 줄이며 글자 칸이 초급보다 작다. 고급 책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네 줄이겠지? 일반 무지 노트가 아니라 원고지라 띄어쓰기와 문장부호 쓰기 공부에 도움이 된다. 일기니까 날짜를 쓰는 란이 있고 며칠째인지 쓰여있다. 100일 채우는 목표가 있어서 며칠째인지 쓰여있나 보다. 그리고 삼행시를 써야 할 오늘의 세 글자 단어가 있다. 삼행시 단어가 '기부금'이면 기부금이 무엇인지 설명이 있고 기부금에 대한 상식 한 가지가 쓰여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단어 한 개 알아가기도 하고 짧게 나와있는 상식이 재미있다. 삼행시를 쓰면서 창의력, 집중력은 물론 글짓기 실력까지 좋아진다.

삼행시를 완성하고 나면 뿌듯해 스티커를 붙여준다. 뿌듯해 스티커를 붙이고 나면 정말 뿌듯해질듯함. 이름 잘 지었네^^ㅎ 스티커는 105개이다. 단어는 뒤로 갈수록 어려워진다. 80일째 이후에는 흡혈귀, 짝짜꿍, 토종닭, 흙더미 이런 거 나온다. 혹시나 단어에 대해서 물어보면 짝짜꿍 같은 건 뭐라고 설명해 줘야 할까.... 책에 아기가 손뼉 치며 재롱부리는 모습이라고 친절한 설명이 있다. 걱정 노노!! 초등학생 어린이가 뒤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들에 어떤 3행시 일기를 쓸지 궁금해진다. 글짓기 능력을 키워주는 재미난 3행시 일기 쓰기가 출간되다니 굿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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