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발견한 행복
애너 퀸들런 지음, 공경희 옮김 / 뜨인돌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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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의 두께로 책을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보통 너무 얇은 책들은 별 내용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죠? ^^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을까 말까 많이 망설이다가 읽기 시작했는데 펼친 자리에서 몇 분만에 다 읽어 버렸지만 그 여유와 감동은 정말 오래갔답니다. *^^*

우리는 너무 사소한 데 목숨을 걸고, 일과 공부에 매달리며 주위를 돌아보않지 않고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소홀하곤 하죠? 이 저자는 일이나 승진보다는 진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요. 진짜 삶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왜 중환자실에서 그냥 일반 병실로 옮겨진 사람은 두 번의 인생을 산다고 이야기 하잖아요. 우리는 병이 걸려서 죽음을 눈 앞에 두고서야 많은 것을 깨닫는다고 하죠? 그 전에 깨달으면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을텐데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면 넓디 넓은 바다가 생각이 나요.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는 제 마음속도 바다처럼 넓어진 기분이 들어요. *^^* 삶이 너무 답답하고 갑갑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이 책 한 번 읽어보세요. 30분의 투자로 마음속에 넓은 여유와 아름다운 미소가 퍼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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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지음 / 이레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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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 크로바의 꽃말을 알고 계십니까? 세잎 크로바의 꽃말은 행복이랍니다. 우리가 항상 찾아 헤매는 것은 네잎 크로바잖아요. 네잎 크로바의 꽃말은 행운이래요. 참 아이러니컬하죠? 우리 주위에 널려있는 세잎크로바가 바로 행복인데 그 세잎크로바를 밟고 사람들은 행운만을 찾아 가려고 하니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꽃말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시겠죠? 저번에 인간 극장에서 방영되었던 것을 보고 참 많이 가슴아파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흐르는 눈물을 참으려 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슬프게 불쌍하게 보는 것이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죠. 이 책을 읽으면서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더 잘 해줘야 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몇 십년 뒤 지선이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면서 마지막 책장을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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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 나무에게서 배운 인생의 소금같은 지혜들
우종영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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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나무나 꽃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책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되었다. 등산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나무에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닌 내가 읽어도 참 기분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은 빨리 읽는 것보다 한 장 한 장 생각하며 읽을 수 있게 한다. 나무로부터 이렇게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고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어떤 환경이든지 일단 뿌리를 내리면 적응을 하는 나무들을 바라보며 인간이란 게 참 우습고 너무 나약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읽으면서 가슴에 와 닿는 좋은 구절들이 많이 있어 우리 아이에게 읽어 주었더니 초등학생인 아이도 많은 것을 느끼고 감동하였다.다른 사람의 삶을 시샘하지 않고, 나의 가치를 높게 가지고 싶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창가에 앉아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사람들과 나의 삶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어본다면 우리의 삶이 좀 더 빛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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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지음 / 창비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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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 소설을 주위에서 많이 읽으라고 추천을 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난 이상하게 읽기가 싫었다. 그러다 요즘 너무 읽을만한 책이 없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소설을 좋아하고 소설을 즐겨 읽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내가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나와는 다른 삶을 사는 주인공들의 매력과 그 배경에 푹 빠지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성석제의 소설의 주인공들은 참 매력적이다. 완벽하고, 똑똑하고 멋져서가 아니라 좀 모자란 듯한 그런 모습들이 정이 가고, 산뜻함을 준다. 성석제의 문체를 문학가들은 아주 높이 평가하는데 나같은 문외한들은 문체가 좋다라거나 뛰어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갈 뿐이다. 읽을 만한 책이 없어서 고민을 한다면 이 소설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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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ㅣ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이재운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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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화 시대라는 명목 아래 영어를 비롯하여 일어, 중국어를 배우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학생들이 참 많죠? 비단 학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물론이구요.
하지만 정작 우리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요? 저도 별 관심없이 살다가 어느날 문득 우리말 중 예쁜 말들이 너무 많아서 그 말들을 찾고자 책을 찾게 되었답니다. 그 중에 이 책을 사서 보게 되었는데 참 재미있어요.

그 말의 원래 뜻과 변해서 지금 쓰이고 있는 뜻 등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써 놓았거든요. 사전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딱딱하고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지는데 그런 사전은 전혀 아니에요. 전 요즘 하루에 몇 단어씩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어요. 그리고 그것을 아이에게 가르쳐 주니 아이도 재미있어 하고 참 좋아해요. 아이와 함께 공부해 보세요. 우리도 우리말에 관심을 가질 때가 되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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