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일리치의 죽음 ㅣ 러시아 고전산책 6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고일 옮김 / 작가정신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교수님의 추천으로 부위훈 교수의 "죽음, 그 마지막 성장"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나왔던 책이 이 책이었다.

그래서 읽고 싶었던 책을 마침 좋은 사람에게 선물로 받아 아주 즐겁게 읽었다.

 

톨스토이 --  대문호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죽지 않고 이 책을 썼을까?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마치 죽었다 살아난 사람처럼 정말 죽어가는 그 과정을 잘 그려냈다. 물론 난 아직 죽지 않아 잘은 모르겠지만 그의 심리 묘사가 가슴에 와 닿을 정도였으니...

 

살다보면 사는 것이 약간 힘들어 지치거나, 삶이 과연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는 진지한 사고를 하지 않는 편이다. 사실 죽음을 생각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의 답이 나오는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인간의 따스한 정이 더 절실하게 느껴졌으며 죽음 그리고 나의 삶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그리고 읽는 내내 안락사를 화두로 내 머리 속에서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함이 옳은지...

 

많은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아주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국화와 칼 - 일본 문화의 틀
루스 베네딕트 지음, 김윤식 외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
너무 놀랍다.
일본을 아주 잘 파악한 책이라고 알려진 이 책을
일본에 한번도 가지 않은 채 이렇게 잘 썼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다.

국화(평화)를 사랑하면서도 칼(전쟁)을 숭상하는 일본인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해부한 책이라는 평을 듣는 이 책~~


하도 칭찬이 자자하길래 솔직히 읽기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좋든 싫든 잘 파악해야 하는 나라 중에 하나인 일본에 관해 그렇게 잘 쓴 책이라면 꼭 한번쯤은 읽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많은 기대를 안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가 알고 있었던 일본이라는 나라 -- 정말 잘못 알고 있었던 게 더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왜 요즘 일본에서 아줌마 부대가 배용준을 비롯한 자상한 스탈의 남자 연예인에 미쳐 있는지 그 이유도 알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일본이 아닌 한국에 사는게 더 맘에 든다는...뭐 그런 소박한 기쁨까지 느낄 수 있었다.


일본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게다가 루스 베네딕트가 여자라서일까? 더 맘에 든다.
그리고 이제 문화 인류학의 매력에 조금씩 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문화를 잘 파악한 책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교사와 윤리
천세영 외 지음 / 원미사 / 200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교사이다.

단지 아이들을 사랑하고 지극히 정성을 다하여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은 그런 교사이다.

하지만 현장에 있다보면 별 별 일이 다 생긴다.

그럴때마다 가끔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난감할 때도 있다.

학교 다닐때 교육과정에는 교직 윤리라는 것이 없었는데, 대학원에서 저번 학기부터 교직 윤리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 책의 장점은 우리나라 저자가 쓴 것이라서 그런지 현실적이라는 점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동감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읽고, 우리끼리 토론하고...

이런 과정이 교사에게는 꼭 필요할 것 같다. 한번 읽어보세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생각의 지도 -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리처드 니스벳 지음, 최인철 옮김 / 김영사 / 200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양과 서양은 사고 방식이 틀리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무엇이 틀리냐고 물으면 답하기 곤란해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은 동서양의 차이를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렇다고 서양에 치우쳐서 설명한 것도 아니고, 동양에 치유쳐서 설명한 것도 아니라서 읽기에 더 좋았던 것 같다.

책에서는 서양에서도 동양의 침술과 요가와 음식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지만 내가 유럽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아직까지 서양은 동양의 문화를 많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항상 동양만이 서양의  뒷 꽁무니를 따라가려고 애를 쓰는 듯한 느낌이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동서양의 생각의 차이와 습성의 차이를 누구 것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서로의 것을 인정하고 차이점도 존중해주면 좋지 않을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살인자의 건강법 - 개정판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민정 옮김 / 문학세계사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도 역시 재밌었다.

 

읽으면서 내가 기자가 되어 인터뷰를 하고 싶단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나였다면 어땠을까?

똥고집으로 이상하게 몰아부쳤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이런 인터뷰 한번 해보고 싶다.

그러다 내가 살인자가 되어버린다면? ^^

 

이야기 자체는 참 재밌는데 작가의 냄새가 너무 강하게 나는지라...끝부분의 이야기는 예상한 그대로였다.

작가마다 고유의 문체와 스타일이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난 이제 좀 질리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새로운 뭔가가 필요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