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주식으로 18,000% 수익을 얻었나 - 위대한 투자자 윌리엄 오닐의 제자들처럼 투자하라
길 모랄레스.크리스 케쳐 지음, 박준형 옮김 / 이레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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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주식으로 18,000% 수익을 얻었나. 원제는 Trade Like an O'Neil Disciple : How We Made 18,000% in the Stcok Market. 저자는 윌리엄오닐의 제자이자 윌리엄오닐컴퍼니 소속의 길 모랄레스와 크리스 케쳐이다. 길 모랄레스는 2004년에 윌리엄 오닐의 공매도 투자 기법(How Money Selling Stocks Short)를 함께 출간한 바가 있다.

이 책은 2010년에 발행한 책으로 한국에서는 2012년에 초판의 번역에 이어 최근에 개정판으로 나온 것 같다.

이 책을 보기에 앞서서 며칠 전 윌리엄 오닐의 저서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How to Make Money in Stocks)를 읽은 바 있다. 윌리엄 오닐의 종목선정 기준은 CAN SLIM과 그의 투자 방법이나 철학들을 어느 정도 사전에 알고 읽어서 인지 이 책은 좀 두꺼운 편이지만 큰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1장은 윌리업 오닐의 투자기법의 핵심을 요약해서 소개하고, 2장과 3장은 오닐의 제자이자 저자인 크리스 케쳐와 길 모랄레스가 18,000%의 수익률을 올리게된 과정을 연도별로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1996년부터 2002년 12월까지 약 7년간 저자가 벌어들인 수익률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5장 매매의 비법이다. 포켓피봇을 통한 매수시점과, 10일 이동평균선의 활용, 7주 규칙, 10/50일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매도 기술 등 주로 차트를 기반으로 그들이 매매하는 방법들을 하나씩 집어주고 있다. 우리가 흔히 활용하는 5, 20, 60일선과는 좀 다른 관점이라 신선했다.

6장은 약세장의 물결을 타는 방법의 주제로 공매도 기술도 잠깐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윌리엄 오닐의 투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두 제자들이 세부 트레이딩의 규칙을 개발해서 보여준다는 점이다. 약세장으로 전환 시 전액 현금화라던가 공매도 기법도 과감하게 사용하여 철저한 추세추종의 매매를 해왔다는 점이다. 그만큼 시장의 방향을 읽는 것을 매우 중요한 포인트로 볼 수 있다.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발췌해 보면

* 오닐식 투자기법

- 싼 주식을 사지 말고, 비싼 주식을 사라

- 물타기 금지

- 손절매는 가능한 한 빨리 하라

- 상승장에서 매도는 천천히: 주가가 충분히 상승할 때까지 기다려라

- 시장의 타이밍을 잡아라: 들어갈 때와 나올 때를 알아야 한다

- 오닐의 투자방식: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 트레이더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 항상 읽고 공부하라

- 실수로 인한 고통과 손실을 받아들여라 (세이코타식 투자기술)

- 투자 다이어리를 적어라

- 자신이 정한 매수와 매도 시점을 미리 적어놓아라

* 공매도 : 경험이 적은 투자자들은 자본금의 5-10%로 시작하자

* 오닐의 십계명

- 절대 휘둘리지 마라

- 공포에 질려서 매매하지 말라

- 친구보다 적을 더 가까이하라

- 배우고 개선하기를 멈추지 말라

- 절대 자신의 주식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

- 최고의 위치에서 너무 좋아하지 말라

- 먼저 주간차트를 보라. 그 다음 일간차트를 보라. 장중차트는 무시하라

- 최고의 주식을 찾아라. 그 다음에는 크게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 누군가와 동침할 때는 항상 주의하라

- 항상 미친 듯이 집중하라

 

<출처> https://blog.naver.com/bushwalk18/22210525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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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대담한 제안 - 사상 최악의 불황을 극복하는 12가지 경제 이론
린다 유 지음, 안세민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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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대담한 제안. 원제는 The Great Economists. 저자는 옥스퍼드대학교 경제학 연구원이자 런던 비즈니스스쿨 경제학과 겸임교수인 린다 유(Linda Yueh)이다.

이 책의 서두는 우리가 직면한 경제문제들로 시작한다. 미국의 임금 상승과 저성장 국면, 영국의 EU 탈퇴, 일본의 오랜간 지속된 저성장, G2에 진입했지만 중국의 근본적 구조적 문제 등 이러한 글로벌 경제의 문제들을 위대한 경제학자 12인들의 사상을 소개하면서 그 해답을 하나씩 찾아가려고 한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를 시작으로 근대 경제학자인 로버트 솔로까지 그들의 삶과 사상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 과거의 유명한 경제학자들이 현재에 직면한 경제 정책 이슈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했을지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케인스의 필요한 과세를 통한 부의 재분배를 강조했다면, 그의 입장과 반대편에는 정부의 개입의 불필요성을 강조하는 하이에크가 있었다. 마르크스는 익히 많이 들어있는 공산주의 이론의 시초인 그의 사상은 자본주의와 각을 세운다.

몇몇 경제학자들은 학창시절 경제학 교과서에도 나와서 그리 낯설지 않지만, 뒤로 갈 수록 생소한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다.

책은 한 번에 읽기에 꽤 두꺼운 편이어서 하루에 2,3 챕터를 나누어서 보았다. 읽고 나면 잊혀질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 같아서 간단한 메모와 핵심 키워드만 남겨 보았다.

* 애덤 스미스 : 경제학의 아버지. 보이지 않는 손

* 데이비드 리카도 : 국가의 혜택이 되는 자유 무역

* 카를 마르크스 : 자본주의 보다 집산주의를 선택

* 앨프리드 마셜 : 불평등의 극복 방법

* 어빙 피셔 : 현대 경제학의 선구자

* 존 메이너드 케인스 : 경제에서 정부 역할의 필요성

* 조지프 슘페터 : 창조적 파괴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 자유 시장의 우월성

* 조앤 로빈슨 : 저임금의 문제

* 밀턴 프리드만 : 자유시장 옹호자

* 더글러스 노스 : 성장을 위한 제도의 필요성

* 로버트 솔로 : 저성장의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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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부자처럼 주식 투자하라 - 5000억 자산가 지중해 부자의 투자 시크릿
박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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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부자처럼 주식 투자하라. 무일푼에서 수천억대 자산가가 된 지중해 부자가 그 주인공인데, 저자 자신이 아니라 그가 만난 스승의 이야기 이다. 아마도 주식투자로 큰 성공을 이루고 반대편 지중해로 넘어가 남은 인생을 즐기은 진정한 자유인. 특히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꿈꾸는 사람의 롤모델일 것 같다.

 

저자는 지중해 부자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것 같다. 지중해 부자와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마치 소설처럼 풀어내고 있다. 책의 내용은 매우 가벼워서 몇 시간이면 뚝딱 읽어내릴 수 있었다.

투자입문자나 초보자가 보기에 딱 좋은 책이지만, 투자에 경험이 좀 있는 사람이라도 자신이 현재 하고있는 투자가 옳은 방향인지는 지중해 부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책을 읽고 요약하려고 했으나 서두의 목차를 다시 한 번 읽으면서 갈음하고자 한다.

* 주식 투자의 유혹

   “주식 투자에서 가장 무서운 유혹은 내가 나를 유혹하는 거야. 주식에서만큼은 열정을 억제해야 해.”

* 정보 제공 업체의 유혹

   “내가 조금만 젊었어도 주식 투자를 가르치는 일을 했을 거야. 투자로 돈을 벌었을 때보다 더 보람이 있었을 텐데 말이야.”

*유혹을 피하는 법

   “돈 몇 푼 벌려고 덤볐다간 큰코다쳐. 칼만 안들었지, 네 돈 뺏으려고 수천만 명이 달려드는 곳이 주식 시장이야.”

* 욕심의 범위를 정해라

   “난 욕심 없는 인간을 본 적이 없어. 없는 척 하는 게지. 없는 척하고 살다가 막상 욕심낼 상황이 오면 돌변하는 게 인간이야.”

* 관심을 가져라

   “나는 단 하루도 주식에 대해 생각을 안 해본 적이 없어.”

* 기술적 분석을 믿지 마라

   “주식으로 돈 벌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었다면 주식 시장은 존재하지도 않았겠지. 누구나 돈을 벌 텐데 그 돈은 어디에서 오겠어.”

* 주식 전문가들

   “나도 주식 전문가란 말을 써본 적이 없는데, 왜 이렇게 주식 전문가란 사람이 많은지 몰라.”

* 레버리지와 대출은 절대 금물

   “2배 빨리 망하고 싶으면 레버리지를 쓰고, 2배 더 고생하고 싶으면 대출받아서 투자해.”

* 혼자서 판단하지 마라

   “투자 판단은 파트너(가족)와 함께해.”

* 훌륭한 파트너를 구해라

   “투자를 잘하는 성실한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 부자처럼 투자해라

   “부자처럼 투자해. 평생 동안 보유할 주식을 사서 배당받고 자산을 증식시켜. 그리고 그 주식을 자식들에게 물려줘.”

* 저축은 기본이다

   “투자할 돈부터 모아. 투자는 돈의 크기에 따라 수익이 달라져.”

* 절제하라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면 별도의 통장에 수익금을 저축해.”

* 책을 가까이, 시세 확인은 멀리

   “매일 꾸준히 책을 읽고 운동을 해. 이건 주식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많은 도움을 주지.”

* 긍정적이어야 한다

   “긍정론자가 되어야 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량한 회사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해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 좋은 운을 쌓아라

   “좋은 운을 쌓아. 좋은 운이 쌓여야만 투자 운의 덕을 톡톡히 볼 수 있어.”
 

<출처> https://blog.naver.com/bushwalk18/22208196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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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 - 하루 30분 투자로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수익을 얻는 법
곽병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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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 저자 곽병열님은 증권사에서 14년간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현재는 해외펀드 소싱 및 국내외 시장을 분석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배당주들은 상대적으로 외면받고 있다. 아마도 근 몇년동안 배당주와 가치주 투자로 재미를 크게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지난 3월 코로나19 급락이후에 전체적으로 주가들은 많이 올라왔지만, 배당주나 가치주들은 아직도 반등의 폭이 그리 크지 않다.

개인적으로 배당주를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다. 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은 소위 고배당주들은 Low Risk, Low Return 기업들인데 기업의 현금흐름은 좋지만 성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세심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얼마전에 읽었던 100배 주식과는 거리가 멀다.

최근 주식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전통가치주나 고배당주 보다는 성장주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언텍트, 제약바이오, 2차전지, 5G 등의 주식들은 끝없이 오르고 있다.

성장기의 기업은 배당지급보다는 미래 재투자를 위해 사내 유보하는 경향이 는다. 배당이 높은 기업은 대부분 이미 성숙기에 진입한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성장주 개념의 창시자인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의 책을 보면 배당이 높은 기업들은 성장성에 한계를 보일 확률이 커서 그의 투자대상이 아니다.

결국 이 책은 전통적인 고배당주 보다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하기를 권하고 있다. 일단 배당을 준다는 것은 최소한 기업의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이라는 것은 증명된 셈이고, 그 중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을 찾아보라는 말이다.

그럼 배당성장주는 무엇인가. 배당정책의 지속성과 배당성장률이 조금씩 늘어나는 기업이다. 저자는 자신만의 배당진단키트를 만들어서 국내외 주요기업들에게 점수를 부여하였다.

어떻게 보면 책이 좀 억지스럽게 만든 점도 없지 않다.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에 배당이라는 안전장치를 더해 책을 하나 뚝딱 기획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책에서 2번째로 언급한 종목인 LG생활건강으로 보면 계단식의 꾸준한 성장과 기업 가치를 올리고 있지만, 실제 배당수익률은 1% 미만이다. 이 종목을 배당투자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 지 모르겠다.

저자가 강조하는 배당투자 황금 조건은 아래와 같다.

* 고배당주보다는 배당성장주

  - 배당률이 계속 높아지는 배당성장주에 투자

* 진입장벽이 높은 경제적 해자를 보유

  - 경쟁기업이 엄두도 못 낼 굳건한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

* 배당확대 정책에 대한 뚜렷한 가시성

  - 배당확대 의지와 문화가 있는 기업에 투자

* 배당할 여력이 충분한 좋은 기초체력

  - 주주들에게 나눠줄 이익잉여금이 풍부한 기업

끝으로, 이 책에서 말하는 배당 투자의 요지를 한 줄로 요약해 본다면

배당수익률은 크게 고려하지 말고, 크던 작던 배당을 꾸준히 주고 있는 "성장기업"에 투자하라.

 

<출처> https://blog.naver.com/bushwalk18/222078599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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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 주식 - 최고의 주식을 고르는 단 하나의 길
크리스토퍼 마이어 지음, 송선재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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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 주식. 원제는 Hundred Baggers로 100루타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저자는 미국 투자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베테랑 투자자 크리스토퍼 메이어이다.

100루타. 제목부터 조금 자극적이다. 피터린처의 월가의 영웅에서는 10루타, 즉 10배 주식까지는 언급이 되었지만 100배 주식이 과연 가능할 까 보다 의심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자극적인 제목을 가진 책들은 알맹이가 없는게 대부분인데 이 책은 나름 괜찮았다.

일단, 미국의 다우나 나스닥에 있는 기업인 아마존, 펩시, 질레트, 몬스터 베버리지 등은 상장 이후 100배 이상 올랐다고 한다. 어떤 주식은 짧은 기간에 올랐나 하면 어떤 주식은 30-40년이상 오랜기간 끝에 100배 오른 주식도 있다.

사실 이 책에서는 100배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계속 언급하고 있지만, 100배 주식을 찾을 정도로 철저한 종목 발굴과 준비, 그리고 기다릴 수 있는 장기 투자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100배 주식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보면 되겠다.

혹자는 100배 주식이 항상 우상향을 해온 미국 주식시장의 얘기이고, 한국 시장에서는 머나먼 별나라 얘기 처럼 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최근 20년간 박스피에 오랫동안 갇힌 한국 증시를 보면 100배 주식 찾고 기다렸다가 세월만 흘려 보냈을 수도 있겠다.

이 책을 번역한 송선재님은 책의 부록에 한국의 100배 주식들을 정리 하였다. 1990년부터 이니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목표로 팔지않고 보유한 사람이 100배의 달콤한 열매를 맛 볼수 있었을 것 같다. (사실 이렇게 많이 오른 종목도 있지만, 시장에서 사라져 버린 종목들도 비일비재 하다)

끝으로, 100배 주식을 고르는 핵심 원리들을 정리해 보았다.

1) 강력한 성장

2)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높은 주식, 그리고 수익을 계속 재투자 하는 기업

3) 경제적 해자 : 사업의 경쟁 우위를 지속하는 기업

4) 소형주를 선호 (큰 기업이 되기 전 단계)

5) 소유자가 직접 경영하는 회사

6) 주변의 소음과 변동성을 극복

7) 일단 매수했으면 매도의 유혹을 떨치고 기다림

 

<출처> https://blog.naver.com/bushwalk18/22207193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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