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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자들의 투자수업 - 12명의 전설적인 투자자에게 배우는 주식투자 핵심 원칙
고이즈미 히데키 지음, 김하경 옮김 / 이레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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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자들의 투자수업. 이 책은 일본 번역서로 주식, 금융 전문기자인 고이즈미 히데키가 2014년에 쓴 책이다. 초판이 2017년에 나왔다고 하여 찾아보니 전에 "거장들의 투자공식"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한 바가 있고, 이 책은 이름을 주식부자들의 투자수업으로 제목을 변경한 개정판이었다.

 

250여 페이지의 그리 두껍지 않은 작은 사이즈의 책으로 불과 몇 시간만에 읽었다. 12인의 거장 투자자들이 한 명씩 소개되는데 주식투자를 좀 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낯익은 이름들이다. 한 번쯤 이 분들의 책을 읽어 보았다면 이 책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 좋을 것 같다.

책의 분량은 많지 않지만, 짧은 내용에 다양한 요리를 한 번에 맛보는 셋트 메뉴가 같은 느낌으로 상당한 임팩트는 있었다. 기존에 알고 있던 투자자들이라면 이 번 기회에 이 들의 투자철학을 한 번에 비교하여 정리하기에 안성맞춤인 셈이다.

전에 2006년에 발간한 존 트레인 저의 대가들의 주식투자법(The Money Masters) 라는 책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하지만 그 책과 상당히 유사한 느낌이다. 차이점이라면 이 책에서는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존 템플턴, 필립 피셔, 티 로우 프라이 이렇게 5명의 주식투자 대가들의 투자법을 소개했는데, 주식부자들의 투자수업에서는 총 12인의 거장들이 나온다.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발췌해 보면

1) 벤자임 그레이엄 : 가치투자의 창시자

- 주식의 내재가치에 주목하고, 그 가치보다 크게 낮은 가격에서 매수

- 안정적인 실적, 밝은 전망, 견실한 재무구조의 3가지 조건을 확인

- 주가변동을 활용해 최대한 낮은 가격대에서 매수

2) 필립 피셔 : 성장주 투자의 원조

- 성장주를 발굴하는 15가지 법칙

※ 하단 링크 참고

https://blog.naver.com/bushwalk18/221878031348

- 탁월한 성장주를 매수할 때는 PER 30배 까지

- 매수시점 : 일시적으로 사업이 악회되어 주가하락시, 신규사업이 궤도에 오르기 전의 시행착오 시기, 구조조정이 착실하게 진행하여 성과가 나오고 있음에도 주가에 반영이 되지 않을 때

3) 워런 버핏 : 가치투자와 성장주 투자를 접목한 최강 투자법

- 장기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 같은 초우량 성장기업을 발견

- 적정가격보다 현저하게 저렴한 가격대에 주식을 매입

- 종목을 발굴할 때는 단순함과 독점적 지위 고려

4) 피터 린치 : 텐버거 주식을 찾는다

- 일상생활에서 눈여겨본 회사의 주식 중 10배 수익주를 찾아내는 것

- 성장여지, 실적반영, 경쟁에서의 강점, 실적, PER

- 비인기산업의 비인기 주식을 노려라

5) 윌리엄 오닐 - 성장주 투자 CAN-SLIM 비법

- 실적상승세와 차트를 분석하여 단기 대박주를 노린다

- 실적과 주가의 움직임이 두드러진 강한 소형주

- 조정을 거쳐 베이스에서 저항선을 돌파할 때 절호의 매수 기회

6) 짐 로저스 : 길 바닥에 돈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림

- 주식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것이 투자 대상

- 단순한 역행이 아닌 전략적 역행

- 길가에 떨어져 돈을 줍는 정도로 쉽고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기회를 기다려 투자할 것

7)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초우량주를 초저가에 사서 장기 보유

- 성장성이 높고, 가치가 저렴한 소수의 우수한 주식을 선별

- 증시상황이 좋든 나쁘든 흔들리지 말고 계속 보유

- 포트폴리오는 반대되는 성격과 위험이 있는 종목을 조합하여 균형을 맞춤

8) 존 템플턴 : 전 세계를 투자대상 삼아 저렴한 우량주에 투자

- PER 한 자리수에 매수해, PER 30배에 매도

- 전 세계를 돌아보고 저평가 상태인지 버블 상태인지 파악

9) 존 네프 : 고성장주를 피해 안정성정주를 적정가격의 반값에 매수

- 예상 수익의 높은 우량주를 저렴한 수준에서 산다

- 적정PER = 이익성장률+배당이율

- 성장률 20% 이상의 주식은 피한다 (경영불안정, 주식 급등락)

10) 고레카와 긴조 : 일과 지식을 활용하고 철저히 조사하여 투자

- 저평가된 채 방치된 우량종목을 매수 후 가격이 오를 때까지 기다림

- 경제, 시세의 동향을 항상 주시

-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가지고 있는 자금 범위 내에서 투자

11) 바틴 츠바이크 : 증시의 대전환점을 파악

- 거래량을 동반한 폭발한 상승은 몇 년에 한 번 있는 상승추세 신호

- 금융정책으로 증시추세의 전황을 알아냄

12) 조지 소로스 : 겅제실태, 수급, 정치의 3요소를 확인하여 투자

- 경제지표와의 괴리를 분석하고, 수정된 움직임을 파악

-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과도한 증시유도는 경제파탄을 초래

 

<출처> https://blog.naver.com/bushwalk18/22202795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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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실전매매법
오명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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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실전매매법. 저자 오명근님은 네이버카페 우상향 주식투자클럽과 유튜브 방송 눈부신 차트 TV를 운영중이라고 한다. 필명은 역전사투. 실제로 유튜브 채널에 가보니 구독자는 700명 수준이었고, 대부분 차트 매매 위주의 동영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에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가상화폐 실전투자"라는 책을 낸 것으로 보아 아마도 주로 차트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트레이더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완전 초보자를 위한 책이다. 1장은 차트분석을 다루고 있다. 이동평균선, 봉차트, 이격, 거래량, 갭, 저항과 지지 등 주식을 조금만 공부한 사람이라도 대부분 알만한 내용들이다.

 

2장은 멘탈관리. 초보자의 행운을 믿지 말고 기본기와 갖추고, 멘탈을 높이자는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3장은 주식 초보투자자들을 위한 알짜 정보들. 호가창 보기, 재무제표, PER, 보조지표, 그 밖에 자주 보이는 주식용어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저자는 차트매매를 기반으로 책을 썼고, 대부분이 주식투자에 어느 정도 경험이 있다면 좀 심심한 내용들이다. 사실 차트는 후행성 지표라 차트만 믿고 따라서 매매하다가 세력에게 역이용 당하는 먹이감이 될 확률이 높다. 그냥 기술적 분석의 기초에 대해 복습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출처> https://blog.naver.com/bushwalk18/22215636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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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 - 가장 쉽고 간단한 미국 배당주 입문서
버핏타로 지음, 하루타케 메구미 그림, 김정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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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 2018년에 출간한 책으로 국내에는 최근 번역되어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일본에서 가장 안티가 많은 투자자인 버핏타로. 저자는 2015년까지 일본 주식시장에 투자를 해왔는데, 별 재미를 못봐서 미국 주식을 시작했다고 한다.
 
책의 내용은 가볍다. 책은 본인의 주식투자 스토리를 통해서 만들어졌지만, 오랜기간 지지부진한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재미를 못 보다가 우연치 않게 2015년부터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시작해보니 신세계 더라는 내용이 책의 전반을 좌우한다. 사실 일본 주식시장은 잃어버린 30년의 경제로 지난 1988년 버블 붕괴이후 부진에 허덕여 왔고, 미국 주식시장은 장기적인 추세로 보더라도 일시적 하락은 있을 지 모르지만, 꾸준히 우상향 해왔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미국 시장에 발을 담궜다면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셈.
 
한국 주식시장도 일본 시장 못지 않게 장기적으로는 박스권을 유지했을 뿐,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재미를 못봤을 것 같다.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이후 최근 10년간 미국 시장은 타 글로벌 시장에 비해 확실히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국내 또한 한국 증시에 재미를 못느껴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린 서학개미들이 많이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현 위치에서 앞으로 10년간은 이미 상승해 버린 미국 시장 보다는 한국이나 일본 시장에 관심과 에너지가 몰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
 
책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일본시장은 재미없음 > 미국시장은 신세계 > 고배당주 투자 > 꾸준한 적립식 투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발췌해 보면
 
* 저PER 주식 : 미래의 이익 전망이 악화 되고 있는 위험한 주식일 확률이 높음
* 손익계산서 보다는 현금흐름표를 믿어라
* 종목은 8-16개 정도가 적당
* 배당금은 재투자
* 꾸준한 적립 투자와 리밸런싱이 중요
 
<출처> https://blog.naver.com/bushwalk18/22215364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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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양대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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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저자 양대천님은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이다. 회계 및 증권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 게재와 함게 다양한 편집위원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재무제표 관련 책 하면 선뜻 다가가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이 책은 약 360페이지 분량에 보통 책보다 사이즈도 커서 책을 펼치기 전까지는 읽기가 좀 부담스러울 것으로 짐작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책의 내용은 재무제표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풀어가고 있다. 특히 초보자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전문적이거나 어려운 용어들은 주석으로 친절히 설명한다.

 

이 책은 철저히 주식과 관련된 재무제표 항목에 집중한다. 우리가 회계부정이나 오류를 찾으려고 재무제표를 보지 않는 것 처럼 주식투자와 직결된 부분만 다루고 있다.

 

투자자에게 재무제표를 제대로 읽을 줄 아는 것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좋은 기업을 발굴하는 데 필수일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현금흐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인 것 같다.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발췌해 보면

* 영업이익 : 손익계산서의 핵심, 주가와 직결되는 1순위 항목

* 영업활동현금흐름 : 영업성과의 진실, 주가의 흐름과 일치

* 잉여현금흐름 : 급등주 포착 가능

* 재무상태표의 자산변동 = 현금흐름표의 투자활동현금흐름

* 재무상태표의 자본/부채 변동 = 현금흐름표의 재무활동현금흐름

* 매출 = 현금매출 + 외상매출

* 매출은 정체하나 재고자산 급증시엔 위험신호

* 성장/기술기업은 연구개발투자를 주목

* 자산의 중요항목 체크

   - 유형자산 > 재무상태표 변동금액 > 현금흐름표 > 주석 순

* 유상증자의 이유는 반드시 확인

* 유상증자는 발행가액이 중요

   - 할인발행 시 체크요

* 순자산장부가치 + 초과 영업이익의 지속력 = 자산가치 + 수익가치

* PER와 PBR로 고/저평가를 논하자 말자

 

<출처> https://blog.naver.com/bushwalk18/2221508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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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투자의 비밀
김도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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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앞서 자본주의의 이해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투자를 하면서 매매의 기술이나 방법에만 집중한 나머지 근본이 되는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해서 망각하곤 한다. 주식투자를 시작한지 얼마되 않는데 성공했다는 것은 100% 실력이 아니라 시장이 좋아서였을 확률이 높다. 시장이 좋고 안좋고는 현재가 투자의 적기인가를 조금더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먼저, 돈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포인트 이다.

 

이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부와 투자의 본질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가격의 결정,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저금리 시대의 도래와 부채의 이슈 등 자본주의에 대한 이슈들이 포함된다.

 

2부는 주식투자로 들어간다. 주식투자를 이미 하고 있고, 여러 책들을 이미 읽었다면 책의 내용은 새롭지 않을 것 이다. 저자의 생각보다는 대가들의 책들의 인용이 많아서 자신의 투자방법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

 

코로나19 이후 시장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저금리 시대의 자본의 과잉. 첫째, 수요부진과 기업이익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중앙은행의 돈풀기로 시장은 과도하게 상승하였다. 둘째, 과도한 부채로 인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현 시대의 투자에서는 현금 비중의 조절은 필수이다. 셋째, 예전에 비해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내가 가장 강점이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발췌해 보면

 

*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

* 모든 돈은 신용이고 빚 - 신뢰가 중요

*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자본주의의 성장 동력

* 주식시장은 미인대회 -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주식시장의 사이클 = 하강과 상승을 반복하는 경제 사이클 + 많아지고 적어지는 돈의 사이클
  - 금융장세 : 이익의 개선은 없지만 돈이 많아져서 주가상승
  - 실적장세 : 이익개선으로 주가 지속 상승
  - 역금융장세 : 이익은 아직 유지되지만 돈이 빠져나가면서 주가하락
  - 역실적장세 : 이익둔화로 주가 지속 하락

* 주식투자가 아니라 주식장사
  - 주식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 중심에서 대중 중심으로 바꾸자

* 종목 발굴법
  - 귀한 것, 귀해질 것에 투자
  - 상품과 서비스가 대중화되는 기업
  - 경쟁력과 경제적 해자
  - 정부의 정책에 주시

* 리스크 관리법
  -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에 집중
  - 탐욕을 줄이고 투자심리를 보전

* 역발상 투자
  - 결국 가격은 가치에 수렴, 많은 것이 평균에 회귀
  - 부정적 인식과 신뢰가 회복되는 기업 발굴

* 성공투자를 위한 10가지 체크 포인트
  1. 돈이 많아져야 가격이 오르는 이치를 잘 알고 돈의 흐름을 항상 주시하고 있는가?
  2. 본질에서 지나치케 벗어나 과열된 투자대상을 군중의 심리에 휩싸여 사고 있지는 않은가?
  3. 가치 대비 지나치케 싼 투자대상을 대중과 함께 팔고 있지 않은가?
  4. 용기와 긍정, 절제와 겸손의 심리적 역발상을 실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5. 구조적 저성장 속의 과도한 부채이슈 등 세상의 투자 리스크가 이전보다 높아졌음을 잘 인지하고 있는가?
  6. 내가 좋아하는 주식이 아니라 대중이 좋아하는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놓았는가?
  7. 최고의 종목발굴을 위해 '많음과 적음'의 극단이 만나는 사례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는가?
  8. 실패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잘 배우지 못하는 성공에서도 교훈을 얻고 있는가?
  9. 정확한 분석과 확신, 심리적 안정 가운데 투자하고 있는가?
  10. 역발상투자의 필수요소인 자기성찰의 노력과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가?

 

<출처> https://blog.naver.com/bushwalk18/22214418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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