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 눈부신 탄생 - 새로운 나로 재부팅하라
김필수 지음 / 살림Biz / 200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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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괜찮은 책을 읽었다. 사춘기 시절, 방황하던 젊은 시절 숱하게 읽었던 많은 책들보다 더한 감동을 느낀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어봤지만, 항상 책을 덮으면 변함없는 내 자신에 지쳐버렸었다. 하지만 이 책은 뭔가 근본적인 문제에서의 깨달음과 실천 방법까지 처음부터 끝을 하나로 보여준 느낌이다.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야할 지 가슴이 벅차 옴을 느낀다. ‘참나실현회’라는 인터넷카페를 통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온오프라인 모임을 하고 있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자기 삶을 만들어 나가는 인생의 승자가 되길 바란다.



우리의 느낌과 감정은 모두 우리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느낌과 감정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제어하면 된다. 문제는 우리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각을 콘트롤하지 못하는데서 나타난다. 우리 각자가 생각하고 느끼는 세상이 다르다는 것은 이 세계가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것이며, 양자물리학에서도 객관적 실체는 에너지 파동의 집합체라고 밝히고 있다. 내가 우주에 속해 있는 게 아니라, 우주가 내 안에 속해 있슴을 알기에 세상은 내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지며, 우리의 인생은 얼마든지 우리 자신이 제어 가능한 것이다.


우리의 생각은 인지 가능한 의식과, 잠재되어 잘 알지 못하는 무의식으로 나뉜다. 의식에서 거듭 반복해서 생각하고 느끼는 내용은 무의식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의식보다 깊은 차원인 무의식이 변하면 우리의 생각과 현실은 바뀌게 된다.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에 대한 구체적이고 분명한 비전을 갖고, 간절히 열망하고 비전에 집중하면 그 비전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바로 지금 이뤄낼 수 있다. 시간은 실체가 없는 것으로, 과거와 미래는 현재의 그림자 일 뿐 실존하는 것은 오로지 현재이다. 느낌으로 전해지는 말과 즐거움과 기쁨을 전하는 웃음을 도구 삼아 우리의 생각과 느낌을 업그레이드 시키면 현실도 업그레이드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한능력의 존재이며, 감사함 자체이며, 한없는 사랑이다. 나는 정신적 존재이며 육체적 욕구에 구애받지 않는 완전한 자유와 사랑의 존재이다. 우리는 명상을 통해 나의 무한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내 실체를 찾을 수 있다.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내가 행복 자체임을 알게 되면 더 이상 행복을 찾아 헤매지 않게 된다.


진리는 결코 어렵지도, 멀리 있지도 않다고 했다. 우리는 정신적 존재이며, 물질적 실체는 모두 정신에서 비롯된다는 것. 시간은 실재하지 않고 오로지 현재만이 존재한다는 것.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 대부분 들어본 얘기였지만 이 책을 통해서 진정 알게 된 느낌이다.

이제 지도를 찾은 느낌이다. 앞으로 목적지와 경로를 정해서 출발을 준비하는 심정이다. 발걸음 가볍게 첫발을 내딧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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