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처음으로 김승옥의 무진기행을 필사를 했다.

책을 빨리 읽으려는 경향이 있는 내게 좋은 경험이었다.

느리게 읽다보며 문장 하나 하나가 내안에 오래 머문다.

또다시 곧 사라져 버리겠지만, 필사는 완독과는 다른 또다른 기쁨을 내게 주었다.

20살이 되면서부터 일년에 한번은 꼭 읽었던 어린왕자를 필사를 시작한다.

하루에 한장이상씩~!!

천천히 읽은 어린왕자가 어떻게 다가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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