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와 렌
엘레이나 어커트 지음, 박상미 옮김 / &(앤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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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번 주말의 날씨는 더 이상 봄이 아니라, 완전한 여름이 된 것 같았다. 2025년의 초여름 더위 속에서 『살인자와 렌』을 읽어보았다. 서늘함과 긴장된 분위기가 더위를 식혀준다. 무언가 벌어지기 직전의 정적, 숨 막히는 장면들이 도사리고 있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조심스러워진다. 긴장감은 이야기를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한 장을 읽었을 뿐인데 그 후로 어느새 8시간 가까이 멈추지 못하고 완독했다. 심리 깊속이 파고드는 침묵 같은 공포는 더운 계절에 어울리는 싸늘한 여운을 남겨주었다. 낯선 사람은 따라가지 말자. 그리고 나는 문단속을 더욱 잘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닫힌 문도 다시보자. 현실로 스며드는 불안감과 점점 고조되는 긴장감이 빛나는 서스펜스 소설이었다.


간략한 줄거리

루이지애나에서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발견된 피해자에겐 잔혹함과 기괴한 흔적들이 남아있다. 이 사건을 쫓는 법의학자 렌은 범인이 남긴 흔적들은 추적해가고, 살인자는 점점 대담해진다.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이 서서히 얽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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