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김광석 지음 / 지식노마드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도보다 경고가 필요하다. 위기는 항상 안도할 때 오는 것이다. 모두가 위기라고 생각할 때 위기는 오지 않는 법이다. 경고가 필요한 이유다. (p.133)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은 세계의 경제 변화와 한국 고유의 특성에 맞춰 2023년의 경제를 예상해 보고 미리 준비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책이다. 이전에 먼저 독서했던 "다가올 미래 부의 흐름"을 읽어서인지 조금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고 두 책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며 생각해 볼 거리가 많았다. 두 책의 첫 번째 공통점은 앞으로 더 다가올 금리 인상과 관련한 이야기들이다.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도 금리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고 이에 맞춰 경제 계획을 수정하거나 새로 계획하는 것이 좋은 듯하다.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사업확장보다는 축소가 필요하다. 매출을 늘리기보다 비용을 감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유실되고 있는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노력이 집중되어야 한다. (p.139)





두 번째 공통점은 탄소중립에 대한 이야기에 더하여 친환경 소재에 관한 내용이다. 주식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한 장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세계화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을 항상 눈여겨봐야 할 것 같고 이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에서만의 인상 깊었던 이슈들이 있다면 K 콘텐츠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반도체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리고 NFT가 있다. 이 4가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깊게 알아가면서 투자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책에서는 부동산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가는 재산의 전부이나 마찬가지일 만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부동산 전망 파트도 꼼꼼히 읽어본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 윈스턴 처칠의 말이다. (p.230)



책 속의 위 구절은 굉장히 인상 깊다. 위기를 기회로 생각을 전환할 줄 알아야 한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되새기게 한다. 세계의 경제 위기는 앞으로의 비상을 위해서 이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 그래서 아마 내년은 조금 힘들지 모르겠다. 하지만 앞을 더 멀리 보고 그 흐름에 나아가는 사람들처럼 책을 통해 어떤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갈 수 있었기에 좋은 독서 시간이었다.



일희일비하는 투자 방식이 아니라, 시대를 규명해야 한다. 2023년에는 높은 금리가 경제주체의 역동적인 경제활동을 막고,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는 구간을 맞이하고 있다. 2023년 경제를 전망하고, 주요 변수들을 진단하며 대응 시나리오를 짜야 한다. 일희일비하면 지고, 시대를 규명하면 이긴다. (p.37)



지금은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이라는 큰 변수 안에서 어쩔 수 없이 불황의 경제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지만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2023년에 지금보다 더 나은 판단과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2023년은 녹록지 않은 경제가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 쇼크와 금리의 역습이 시작될 것이다. 부동산 시장을 비롯한 자산시장의 버블이 꺼지고, 가계의 소비심리와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국면이 시작될 것이다. 모두가 어렵다고 느끼는 '내핍'의 시대가 온다. 그런 의미에서 2023년 경제를 '내핍점'이라고 규명했다. 위기의 성격을 제대로 알고 대응책을 강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2023년 경제가 어떻게 진전될 것이지를 들여다보는 일은 '준비된 나'를 만드는 첫 단계가 될 것이다. (p.287-288)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레이트리세션2023년경제전망

#경제읽어주는남자 #김광석 #지식노마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