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찬스 The Chance -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7
김영익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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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이은 투자 예언 적중으로 화제인 '족집게 애널리스트' 김영익 교수

2023년 또 다른 금융위기를 예언한 김영익 교수의 알짜배기 인사이트!

2. '금융 위기는 또 다른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시대에 당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 전수

3. 한국의 '닥터 둠' 김영익 교수가 제안하는 '이기는 판'짜는 법!

금리, 환율 이해부터 주가와 집값 예측까지- 14가지 투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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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는 항상 사이클이라는 게 있다. 코로나19로 충격을 받은 세계 경제는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2023년 무렵에 상당히 어려운 위기가 한번 더 닥치리라고 보고 있다. 각국의 부채가 너무 많고 자산 가격의 거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야 세계 경제가 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기회가 오면 우리는 또 다른 부를 축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 '더 찬스'는 바로 그런 뜻에서 지은 제목이다. 위기는 우리가 충분히 대비하고만 있으면 또 다른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p.5-6)

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어려워졌다고 말하는 것 같다. 노동과 비교했을 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비용은 꽤나 비싼 편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주식 투자만 봐도 그렇다. 금융위기가 온 것만 같다. 주변의 사람들도 전보다 투자를 망설인다. 정말 세상이 어려워지고 있는 걸까? 아니면 내가 세상과 현실에 대한 감을 알아가고 있는 걸까. 뭐가 되었든 사는게 절대 쉽지 않다는 결론만 남아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의 세상과 경제는 전보다 더 급격히 변화되고 뒤집혀가는 느낌이 든다. 이런 세상이라는 거센 파도는 무자비하고 감당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감마저 잃기도 했다. 이럴 때 독서는 꽤나 도움이 되어준다. 절망적인 선택지 밖에 없던 나에게 더 많은 기회의 선택지를 놓아주기도 하니깐.





"더 찬스"는 경제위기를 나의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앞으로의 부의 시나리오를 읽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세상은 1초마다 엄청난 속도로 변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간에 가장 최적화된 조언으로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며 투자해야하는지 방향과 기회를 심어준다. 무엇보다 기회라는 것을 세계로 넓게 펼쳐 바라보도록 하고, 금융의 변화에 대해 융통성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더 선명하게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되는 듯 하다.






1부. 부의 대전환이 온다 / 2부. 글로벌 환율 전쟁과 투자 찬스 / 3부. 저성장 시대의 생존법 / 4부. 주가와 집값은 어떻게 될까?

목차를 살펴보면 총 4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무엇하나 빠트리고 볼 수 없는 좋은 정보들이다. 너무나 궁금했던 미래에 대해 전문가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찬스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무엇을 바로 실행으로 옮겨야 할지 또는 무엇을 유예하고 방향을 수정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모든 예측이 맞을수는 없겠지만 내가 기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인지 가장 신뢰가 가는 정보가 담긴 책이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나의 생각의 각도가 전보다 더 넓게 펴진 것 같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이 얻고 배우게 되었다.






소중한 자산과 나의 미래를 위해 역시 공부는 필수고 책은 언제나 읽어야 하며 정보는 많을 수록 좋다. 앞으로도 저자의 책이 출간될 때마다 일부러 찾아보며 읽어봐야겠다.






■ 부의 대 전환이 온다

전 세계적으로 부채가 급증했기 때문에 나는 2022년 하반기에서 2023년 상반기 사이에 세계 경제가 이중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쓸만한 무기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무기란 재정정책이나 통화정책을 말하는데, 정부가 부실해졌기 때문에 과거처럼 지출을 많이 늘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가장 큰 문제는 통화 정책이다. 현재도 금리가 0%대인데 뭘 어떻게 더 내리겠는가. 또한 정부에서 돈을 풀더라도 가계와 기업 부채가 많기 때문에 소비와 투자 여력이 크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음에 오는 위기는 지금까지 우리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위기일지도 모른다. (p.54-55)

내가 경제를 40년 가까이 공부해오면서 깨달은 것은 경제의 모든 비밀은 인구 구조에 있다는 것이다. 나처럼 나이가 들면 조금씩 줄이고 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은 더 많은 소비를 하고 투자를 하게 된다. 그럼 젊은 국가는 어디인가? 세계 성장축, 소비축이 미국에서 아시아 쪽으로 이전하는 중인데, 그중에서도 중국은 이제 서서히 늙어가고 있다. 인구 구조가 젊은 나라가 바로 인도와 베트남이다. (p.77)

■ 글로벌 환율 전쟁과 투자 찬스

우리나라의 환율은 어떨까? 2022년 2월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 가치가 오르고 원화 가치는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원화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주는 거시경제변수는 미국 달러, 중국 위안, 한미 금리 차이, 경상수지 등이다. (p.104-105)

앞서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포함해 금융 강국을 추구한다고 했다. 그 일환으로 중국은 이미 2019년에 은행업을 외국인에게 개방했고, 2020년에는 계획보다 더 빨리 증권사의 외자 지분 비율 제한까지 완전 철폐했다. 이에 따라 JP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UBS, 노무라증권 등을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중국 금융업에 진출했다. 특히 JP모건은 2021년 100% 자회사를 중국에 만들었다. 왜 이런 금융회사들이 중국에 들어가겠는가? 돈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우리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p.111-112)

■ 저성장 시대의 생존법

우리나라의 수출 동향을 보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알수 있다. 우리나라는 매월 1일에 지난달의 수출 통계를 발표하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 경제를 '세계 경제의 풍향계'라고 한다. (…) 이처럼 우리나라의 수출 동향을 보면 중국과 아세안의 비중이 늘어나고 미국과 유럽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세계 경제의 성장(소비) 축이 미국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이전되고 있는 것이다. (p.150-151)

나는 후배들에게 "직職보다는 업業을 가지십시오"라고 말하곤 한다. 회사에 다니면서 과장, 차장, 부장, 이사, 심지어는 사장이 되어도 이것은 오래 가는 직이 아니다. 그 직을 떠나서 다만 몇십만 원이라도 벌 수 있는 업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직장을 오래 다니되, 직을 떠나서 하나의 업을 가지라는 것이다. 한달에 다만 몇 십만 원이라도 벌 수 있는 업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p.168)

■ 주가와 집값은 어떻게 될까?

주가는 GDP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오른다. 개인의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을 서서히 늘려야 할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물론 우리 경제가 구조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만큼 기대 수익률은 낮춰야 한다. (p.181)

나는 배당 투자는 꼭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 한꺼번에 사면 안 된다. 매달 은행 적금을 들듯이 월급을 받을 때마다 주식을 사면 배당 수익률이 훨씬 더 높아진다. (p.185)

물론 부동산에서 중요한 것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말하듯 첫째도 위치, 둘째도 위치, 셋째도 위치다. 그래서 위치가 좋은 부동산은 가격이 계속 올라갈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일본처럼 집이 투자재에서 소비재로 가는 전환의 시기가 아닌가 싶다. 부동산에 대해 장기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p.200-201)

실물자산은 갈수록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이 될 것이기에 실물자산을 좀 줄이는 대신 금융자산을 늘리라고 권하고 싶다. (p.203)




투자분석 전문가 김영익 님이 바라보는 미래의 거시경제를 함께 알아보아요! 투자필독도서로 추천해드립니다!




본 리뷰는 21세기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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