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가 말을 하다 1’은 300가지 명화로 얽히고 설킨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명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우린 항상 글 따로 그림 따로 그렇게 이해했다. 이 책은 글과 그림이 같이 나오면서 말풍선을 통해 아주 쉽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그래서 독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흐름이 아주 쉬웠다.
성경과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어야 서양 인문학을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난 기독교인이어서 성경을 매주 읽고 성경을 자주 보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자주 읽지는 못 했다. 이번 기회에 꼼꼼하게 읽으면서 많은 교훈들을 얻을 수 있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처럼 올림포스 신들의 이야기 또한 세상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죽어있는 작품을 끄집어내어 말을 걸었다. 굉장한 아이디어임에 틀림없다. 말풍선이란 형식을 통해 그림 속 인물이 말을 하게 하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이 작업이야말로 참으로 놀랍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가 말을 하다]란 제목을 붙였나 보다. 꼭 필요하고 알아야 할 것들만 추려서 글을 쓰고 작품을 실었다. 그러하다 보니 미술작품 또한 재미있게 감상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의 흐름이 미술작품을 통했기에 더욱 재미났다.
솔직히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렵다. 12 신을 다 안다는 게 어렵다. 하지만 이 책에선 아주 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분명 12 신을 충분히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여신들의 애틋한 사랑과 죽음도 초월한 사랑 등 사랑에 관계된 신들의 이야기가 가슴 절절히 와 닿고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꼭 <그리스 로마 신화가 말을 하다 1> 이 도서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