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바이러스

모나리자 바이러스
티보어 로데 지음, 박여명 옮김 / 북펌 / 2016년 7월

‘모나리자 바이러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모나리자’의 탄생과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현대인들의 추리 스릴러 작품입니다. ‘페터 헤첼’ 이라는 문학 평론가가 “댄 브라운의 귀한!”이라는 평을 했습니다. 세상을 뒤흔드는 다섯 가지 거대한 사건을 해결해가는 추리과정을 썼습니다. 그 추리과정에서 고고학적 탐험으로 연결되면서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들은 이 세계에 무엇을 남겨놓았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주목해야 합니다.
 
미스 아메리카 출신 여성들이 실종되어, 납치, 살인, 등이 연상되는 스릴러적 요소가 포함되어 읽는 내내 두근두근하며 깊이 빠져들어 읽었습니다. 실종된 참가자들이 한 명씩 발견되는데 끔찍하게도 괴물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아름다움을 꽃피우는 벌들도 떼죽음을 당하고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현대인들에게 아름다움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내용 중간중간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와 모나리자로 미술적 호기심까지 자극해주는 요소들이 참신했습니다. 아마 영화화될 것 같습니다. 재미를 떠나서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소설을 읽고 난 후 저와 독자들은 미술과 관련된 책이나 그림에 더욱 빠져들게 될 것만 같습니다. 저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모나리자 그리고 바이러스가 주는 영향에 대해 생각하고 공부하고, 아름다움과 미에 관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충분히 현대인들의 아름다움의 중독에 관해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한 소설이었다고 생각하며, 나머지는 읽는 독자들의 선택과 생각에 맡기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