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유다이 언틸유아마인 시리즈
사만다 헤이즈 지음, 박미경 옮김 / 북플라자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오싹하고 섬뜩한 스릴러 소설에 빠져 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더위도 못 느낄 만큼 독서를 통해 시원하게 아니 춥게 지내고 있다. 얼마 전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란 영국 소설을 읽었는데 비포유다이의 배경 또한 영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보통 문학작품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 항상 복선이 있어서 독자들이나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거나 미리 암시를 전달하게 된다. 하지만 비포유다이에서는 맥거핀 기법을 통해 오히려 중요한 인물이나 사건이 시간이 지나면서 우습게도 전혀 중요치 않게 밝혀지는 그런 소설이다. 그러기 때문에 오히려 이 도서의 매력이 아닐 수 없다. 하나하나 사건이 전개되고 결론이 다다르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청소년의 연쇄 자살 사건이 중심으로 돌아가며 여러 각도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실마리를 풀어가는 재미가 있다. 스릴러의 묘미 같다. 영화에서 보는 스크린에서의 짜릿함 이상으로 읽는 내내 글들이 그림이 되고, 이미지로 연상이 되니,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하는 도서이다. 올 여름 베스트셀러 도서로 서점가에 쓰나미처럼 많은 이들에게 읽힐 도서라고 생각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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