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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아빠육아 - 직장인 아빠의 실현 가능한 육아법
황성한 지음 / 한빛라이프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임신 10개월차에 들어선 임산부이기에
출산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그런 제게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으니
바로 [기적의 아빠육아]라는 책이에요.
태교할때 신랑에게 책 쥐어주며
튼튼이에게 읽어달라고 해서
초반에는 정말 매일매일 읽어줬기에
요 책이 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아이를 먹이고 재우고 교육시키는 것이
온전히 엄마만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책이 너무 반갑네요. ^^
책 제목만 보고는
처음에 아빠가 육아하는 건가보다...했는데
그게 아니라
저자의 아이가 영어를 참 잘하는데
그렇다고 아빠가 영어를 잘하느냐...그것도 아니래요...
그럼에도 아이가 영어를 모국어인 한국어처럼 유창하게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바로
아빠의 책읽어주기!!! 덕분이라고 하네요. ^^
비싼 사교육.. 안시키고도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릴적부터 아빠가 직장다녀와서
아이에게 꼭 책을 읽어주고 잤다는..
정말..
신랑에게 꼭 해달라고 하고 싶은..
그런 바람직한!! 모습이었어요. ^^
황성한 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
영어를 잘하는 아빠가 아니어도
그리고 직장에 다니는 평범한 아빠여도
아이의 영어교육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이지 독서의 힘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네요.
물론 그 외에도
아이랑 같이 놀 수 있는 방법도 여러가지 설명해주고 있어서
전 포스트잌 붙여가며 나중에 도움을 좀 받으려구요. ^^
저도 튼튼이에게 장난감대신 책이랑 같이 놀려고 하거든요.
집안일도 놀이가 될 수 있다며
좋은 방법도 많이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맨몸놀이를 통해 아빠를 무한신뢰하게 된다' 라는 소제목의 글도 참 와닿았어요.
그래서 신랑에게는 몸으로 놀아달라 할꺼구요, ㅋㅋㅋ
아이에겐 아빠는 슈퍼맨같은 존재잖아요.힘도 세고 ^^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원서를 구매해서 책장에 꽂아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맞아맞아! 나도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이러면서 맞장구를 쳤답니다. ㅎㅎㅎ
장난감보다 아이와 여러가지 놀이를 만들어가며 지낼 수 있기를...
다짐 또 다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