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귀당 2 : 남의 떡이 커 보일 때 귀귀당 2
박현숙 지음, 신소현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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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부모님은 아이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고

아이들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박현숙 작가님의 귀하고 귀한 소설

귀귀당 두번째 책이 드디어 나왔어요.

귀하고 귀한 단맛

< 귀귀당 2 : 남의 떡이 커 보일 때 >

1권을 보고 아이가 그렇게 디저트 가게 놀이를 했었는데

2권을 읽고서는 해결사를 자처하며 그렇게 엄마를 도우려고 하네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



아이들이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부러움, 시기, 질투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정(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친구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멋짐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실수를 만회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배울 수 있어요.



전학 온지 얼마 안된 친구가 인기가 많으니

부러웠던 서림이..

제일 친한 친구인 시현이가 본인이 아닌

전학온 친구를 더 좋아하는 건 아닐까하고

의심하기 시작해요.

내 친구가 나랑만 친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가져본 적이 있다면

본인을 서림이에게 투영해서 이 책을 읽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수수 할멈이 만든

새콤달콤 꽃청 에이드와 딸기 몽땅 찹쌀떡은

어떤 맛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우리가 먹는 오미자 에이드와 딸기 찹쌀떡과는 차원이 다르겠지요?



수수 할멈의 실수로 서림이는 점점 자신이 질투하는 아이처럼 행동하게 되요.

그래도 서림이에게 정말 좋은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서림이의 짜증에도 서림이를 걱정해 주는 친구...

점점 내가 사라지고 다른 사람이 되어간다면 행복할까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림이의 입장, 친구의 입장

각자 두 사람의 입장이 되어서 역할극처럼 해 본다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떤 디저트가 나올지 궁금해서 책을 보기 시작하는데

읽으면서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다 읽고 나서는

시현이처럼 나의 좋은 점을 알아주고

날 믿어주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우정이란 어떤 건지,

실수하면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그리고 질투보다 중요한 건 무엇인지

이 책을 읽고 본인만의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책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귀하고 귀한 단맛

< 귀귀당 2 : 남의 떡이 커 보일 때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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