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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2 - 마녀 할머니의 비밀 ㅣ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2
주미 지음, 김이주 그림 / 돌핀북 / 2025년 7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 2권이 나왔어요.
1권을 읽은 뒤로 저와 남편에게 아이가 안마해줄때 늘 냥쌤의 꾹꾹이를 해줬기에
2권을 무척 기다렸거든요.
귀신 욜의 입냄새 공격은 정말 재미있었고요.
과연 2권에서는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까요?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
등교길에 우석이를 따라 다니는 할머니때문에
할머니를 피해서 도망다니다가 벌에 쏘인 이야기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벌에 쏘였을 때 어떻게 처치를 해야하는지
어른들은 알고 있지만
아이들은 따로 교육을 받는 이상 알리가 없지요.
일상 생활 속에서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 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아요.
할머니께서 우석이를 구하다가 교통 사고가 났어요.
심폐 소생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동 제세동기는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책으로 한 번 배우고
추가로 영상 자료도 찾아 보며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할머니가 왜 우석이를 그렇게 따라다녔는지
사연이 나오는 데 눈물이 다 나더라고요.
다행스럽게도 할머니는 깨어나셨고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 친 범인을 잡을 수 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무서운 귀신인데 입냄새로 공격을 한다구?
보건실 선생님이 치료하기 전에 노래를 부르며
엉덩이를 흔들면서 꾹꾹이 율동을 한다구?
이렇게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서
책을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지를 않고 깔깔대며 읽는 다는 거죠.
거기에 응급 상식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엄마 입장에서는 더 마음에 들고요.
아이가 책을 읽고 엄마에게 퀴즈를 내거든
정답을 알더라도 모른 척 해주며 아이가 새로 배운 지식을 맘껏 뽑낼 수 있게 해주세요. ^^
급식실에서 벌어질 사건이 벌써부터 궁금해서 3권은 언제 나오냐고 묻습니다.
작가님, 돌핀북 출판사 관계자님 ~ 3권은 금방 나오겠죠?
너무 늦지 않게 3권 출간 소식 들려주세요~ ^^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중학년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의학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귀신 이야기를 좋아하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분명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질거에요. ^^
지금까지 돌핀북 출판사의
<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2 >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