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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벌렁코의 코딱지 수사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44
장희주 지음, 조현숙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1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탐정 이야기에
코딱지가 더해져서
책을 싫어하는 아이조차도
읽어보지 않고서는 궁금해서 견딜 수 없는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탐정 + 코딱지는 참을 수 없죠 !!
'누가 범인일까?'
범인이 밝혀질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실겁니다.
잇츠북어린이 출판사의 저학년 문고
저학년은 책이 좋아 44번째 책
< 탐정 벌렁코의 코딱지 수사 >
입니다.

저학년 문고라인 답게 70페이지 전후의
두껍지 않고 그림이 잔뜩 있으면서도
어느정도 글밥이 있는 책입니다.
잇츠북어린이 출판사의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는
볼 때마다 느끼지만 이야기가 아이들이 재밌어할만 주제이고
그림이 무척이나 재미있게 잘 표현이 되어있어서
아이가 좋아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학교에 갈때 읽기책으로 정말 자주 가져가는것만 봐도 알 수 있어요.
< 탐정 벌렁코의 코딱지 수사 >는 추리물인만큼
목차에도 용의자가 나오네요.
벌써부터 범인이 누군지 궁금해요!!

도서관 책 중 『전설의 하얀 털』이란 책에 코딱지가 붙어 있어서
여우 사서 선생님꼐서 화가 잔뜩 나셨네요.
마침 책을 읽으며 코를 파고 있던 벌렁코에게
선생님께서 범인이냐고 물으십니다.
억울한 벌렁코...

억울한 벌렁코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전설의 하얀 털』에 코딱지를 붙인 범인을 꼭 찾아내겠다고 말합니다.
이 책의 대출 기록을 조회해보는 것만 봐도
벌렁코가 탐정의 자질이 보이네요.
사건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벌렁코.
사건을 해결하려면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말아야겠죠?
분명 그림인데 읽어야하네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읽는 힘을 기를 수 있어요.
범인이 누군지 궁금하잖아요.
읽을 수밖에 없지요. 하하

지금까지 살펴본 용의자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재채기를 강력하게 하는 코순이일까요?
아니면 『전설의 하얀 털』이 지루하다며 개미잼을 바르고 싶다고 말했던 미오?
아니면 제일 마지막에 이 책을 대출했던 토리?
아니면 코감기를 앓고 있고 얼마 전에 코피가 난 사만이일까요?

사건을 해결한 벌렁코는 도서관 옆 나무집에 탐정 사무소를 차렸어요.
주로 토리가 와서 잊어버린 물건을 찾아달라고 하네요. 하하
그리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사서 선생님께서
도서관에 새로운 방을 만드셨어요.
그래서 책 읽기 싫어하는 친구들도 조금씩 도서관을 찾기 시작한대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도서관을 자주 방문해서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건을 해결하려면 천천히 읽어보면서 생각을 해야하죠.
아이들 나름대로 범인이 누구일지 추리하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을 기릅니다.
그리고 왜 이 용의자가 범인이 아닌지
왜 이 용의자가 범인인지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말하면서 발표력도 기르고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능력치를 기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탐정이야기를 권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잇츠북어린이 출판사의 저학년 문고
저학년은 책이 좋아 44번째 책
< 탐정 벌렁코의 코딱지 수사 >
추천합니다.
+
저학년은 책이 좋아 33번째 책
< 다 해결 고양이 탐정 >
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