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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생일 파티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43
정희용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11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들의 욕심으로 인한 거짓말과 우정 이야기 !!
샤랄라퐁 가방으로 인해 벌어지는 생일 파티 사건 !!
잇츠북어린이 출판사의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 43번째 책
< 가짜 생일 파티 >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
수업 전 읽기 책으로 아이가 책가방에 어떤 책을 챙겨가나요?
우리집 아이는 잇츠북어린이 출판사의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를 주고 챙겨요.
그림도 재미있고, 이야기도 재미있다며 아침 읽기 시간에 읽기 좋다고
본인이 그날 그날 읽고 싶은 책을 꺼내서 챙겨가더라고요.
이번 신간인 < 가짜 생일 파티 > 도 80페이지 전후의
그리 많지 않은 페이지 수여서
저학년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기에 딱 좋아요.
본인과 비슷한 나이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번에는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다은이의 생일 파티에 갔는데
별별 문방구점 딸인 인영이가 다은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샤랄라퐁 가방을 다은이의 생일 선물로 가져왔지 뭐예요.
우리 아이들도 핑크퐁,콩순이,엘사에 이어 티니핑 가방을
사달라고 조르진 않나요?
이 책의 주인공인 세빈이도 역시나 샤랄라퐁 가방을 무척 갖고 싶었나봐요.
인영이가 친구들 생일엔 이 가방을 선물로 준다고 하자
세빈이가 글쎄
이번 주 금요일이 본인 생일이라고 거짓말을 해버린 거 있죠.
맙소사! 어쩔려고 그런 거짓말을 했을까요!!
그만큼 샤랄라퐁 가방을 무척이나 가지고 싶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엄마에게 생일파티를 미리 당겨서 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몇 개월이나 당겨서 파티를 할 수는 없는 법이지요.
거절당합니다.
가짜 생일 파티 다가와요.
세빈이는 저금통을 털어서 간식을 준비하려 했는데
같은 반 친구들이 너도 나도 파티에 초대해 달라고 아우성이네요.
편의점에서 1+1 간식으로 준비를 하긴 했는데
생일 파티에 케이크는 어쩌죠?
가짜 생일 파티이지만 그 사실을 알리가 없는 다은이는
세빈이를 위해 초대장을 만드는 것도 돕고
엄마와 함께 세빈이의 생일케이크도 만들어서 선물로 가져왔어요.
다은이에게 감동한 세빈이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그렁 그렁하네요.
그런데 샤랄라퐁 가방을 선물로 받을 줄 알았는데
인영이가 다른 선물을 가져왔어요.
원하는 선물을 받지 못한 세빈이는
"내가 그 가방 때문에 가짜 생일 파티까지 했는데!"라고
말해버려요.
토라진 얼굴로 돌아선 다은이...
세빈이는 과연 다은이와 다시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선물에 눈이 멀어 가짜 생일 파티를 연 세빈이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거짓말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도 배웠으면 좋겠어요.
솔직함은 때때로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
지금까지
잇츠북어린이 출판사의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 43번째 책
< 가짜 생일 파티 >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