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2 : 프랑스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2
김기수 그림, 김강현 글, 무한의 계단 원작, 김준우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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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그저 바바파파의 나라로만 알고 있는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입니다.

그리고 그냥 프랑스의 유명한 것들에 대한 책이 아닌

세계사도 살짝 접할 수 있는 책이라 마음에 쏙 들었어요.

많이 들어두면 나중에 중학생이 되어 세계사를 배울 때

어디서 들어 봤던 내용이기에 쉽게 받아 들인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지금은 그저 재미있게 읽어만 주면 좋겠다라는 마음입니다.



서울문화사 출판사의

<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2. 프랑스 >



한이, 단이, 피니와 함께 떠나는 프랑스 여행인데

마왕의 부하들이 귀여우면서도 재미있게 보이는데

아이말로는 엔트가 가장 무섭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새 책을 보면 항상 저랑 함께 읽었는데

어느샌가 본인이 먼저 읽어보고 저에게 설명해주며 다시 읽고 있어요.

그러면 저는 아이가 제대로 잘 읽었는지도 파악이 되어서 좋더라고요.

<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2. 프랑스 >은 아이가 3번 정도 먼저 읽고

저랑 함께 보고, 또 아이 혼자 읽고 그러네요.

초등학생에게 처음 접하는 지식적인 내용은

만화형식으로 된 책이 확실히 접근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 읽어요. ^^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에펠탑부터 해서

절대 왕정의 상징인 베르사유,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백년 전쟁과 잔 다르크 등

프랑스의 역사에 대한 굵직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네요.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맞아 개최된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철탑인 에펠탑.

세워진 당시에는 흉물스러운 철조물이라고 비난을 받았지만

지금은 많은 이들이 에펠탑을 보러 프랑스로 가지요. ^^

바바파파를 통해 프랑스와 에펠탑을 알게 된 아이는

얼마 전까지만해도 차를 타고 가다가 송전탑만 보이면 "에펠탑이다!"라며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에펠탑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았으니 그러지 않겠네요.



만화로 재미있게 읽고, 오늘의 미션이라는 코너로 좀 더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혼자 읽으면 이 페이지를 생략하기 쉬우니

저랑 함께 읽으면서 처음 들어보는 어휘들을 챙기고 있어요.



읽다보면 중간 중간 OX퀴즈가 있고,

당시 영웅들을 이렇게 직접 만나는 이야기 형식이라서 아이의 기억에 더 오래 남을 듯 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난 맨 마지막에는 활동지(랜드마크, 미술,쓰기,역사)가 있어서

프랑스에 대해 읽은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어요.



아이가 혼자 읽다가 "엄마!엄마!" 부르기에 가서 봤더니

서대문 형무소 앞에서 봤던 독립문이 나왔다면서

"프랑스의 에투알 개선문을 본떠서 만든거래."라며 설명을 해줬어요.

그 뒤로도 몇 번을 더 불러서 자신이 알게 된 내용을 말해주네요.



한 번 마음에 들면 주구장창 그 책만 보는 아이라서

이렇게 잘 봐주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책의 마지막에 프랑스와 백년 전쟁을 치렀던 나라로 떠난다며

3권에 대한 언급이 나왔는데 벌써부터 3권 영국편을 기다리고 있어요.

3권을 읽기 전까지 프랑스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도록

책에 나온 인물들에 대한 영상이라든지 책,

그리고 네덜란드 출신이지만 남프랑스에서 작품 활동을

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아이에게 보여준다고는 하지만

사실은 제가 더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아서 찾아봐야겠더라고요.

프랑스와 프랑스의 역사에 대해 잘 알려준

<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2. 프랑스 >

세계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 서울문화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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