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쩌미 세계로 쩜프! 3 : 헬로 미국 민쩌미 세계로 쩜프! 3
툰쟁이 그림, 한바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민쩌미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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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소개하려면

2월 구정 연휴때 있었던 이야기를 먼저 시작해야할 것 같아요.

할머니 댁에서 고모할머니와 함께 아이가 산책을 갔을 때

고모할머니가 아이에게 제일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으셨대요.

그런데 아이가 대뜸 본인은 미국이 가장 가고 싶다고 대답을 했다네요.

이유를 물으니

영어를 실컷하고 싶다고 했대요. ㅎㅎㅎ

( 엄청난 외국어 실력은 아니지만 본인은 잘한다고 생각하나봐요. )

아이의 대답에 놀라신 고모할머니가 친척들 앞에서 그 이야기를 해주셔서

저도 아이가 미국에 가장 가고 싶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아이가 가장 가고 싶은 미국!

어떤 나라인지, 아이와 함께 책으로 먼저 여행을 떠나고 싶었거든요. ^^



1인 다역 코미디 연기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민쩌미가 캐릭터로 나옵니다.

아이랑 저는 유튜브를 잘 보지 않지만

민쩌미 캐릭터가 보라보라하니 참 사랑스러워서

딸아이가 책에 관심을 가지기에 참 좋았어요.



꽤 다양하게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상식페이지가 있어서 자세한 설명도 나오고

색칠하기와 다른 그림 찾기 페이지처럼 아이가 참여하는 페이지도 있어요. ^^



미국 지도로 여행을 떠날 곳을 미리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민쩌미와 메오가 미션을 통해 스파티를 찾아 떠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또 만화 형식이라서 아이가 읽기에 부담이 전혀 없었어요.

귀여운 캐릭터들에 푹 빠져서 미션 해결하며

정말 재미있게 읽고 또 읽더라고요.



미국! 하면 유명한 것들이 잔뜩 나와서

아이는 책 읽으며 자연스럽게 미국의 랜드마크들과 문화를 익히게 됩니다. ^^



이렇게 자세한 설명도 나오는데 사진이 잘 나와있어서

아이가 '우와~' 이러면서 가보고 싶다고 찜 해놓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엄마는 미국에 간 경험이 없지만,

다행스럽게도 아빠가 미국에 간 적이 있어서

아빠와 미국에 이런 것들이 있었고 직접 가봤더니 어땠다.. 이렇게

아빠와 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했습니다. ^^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렇게 세계 상식 만쩜 고사 페이지가 있어서

잘 읽었는지 테스트도 할 수 있어요.

여러번 읽어서 그런가 쉽게 맞추네요. ^^




간식먹으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아서 한마디 했습니다.

책보는 걸 아무리 좋아하는 엄마지만 먹을 때는 제발 좀 먹는 것에 집중하기를 ㅎㅎ

그런데 "엄마 잠시만~ 이것만 좀 보고 " 라며 계속 읽더라고요.

말리면 더 하고 싶어지는 심리인걸 알기에

더 이상 말리지 않았더니

결국엔 핫초코 다 식을때까지 마시지도 않았다는....



먹으면서도 봐서 보지말라는 말이 나올 정도지만

수시로 읽으며 우리나라에서 세계로 아이의 세상이 확장되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책이 되었습니다. ^^

이젠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가고 싶다는 말이 나오네요.

지구본을 사야할 때인가봐요.



초판 한정으로 이렇게 민쩌미 포토&사인 카드도 받을 수 있어요.

이건 아이의 애장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신히 허락받고 사진을 찍었... 네요. ㅎㅎ

현재

1권 봉주르 프랑스

2권 차오 이탈리아

3권 헬로 미국

이렇게 3권이 출간되었어요.

그러고보니 제목이 각 나라 인사말과 국가 이름이로 되어있네요. ^^

다음은 어떤 나라일지 기대가 됩니다.

<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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