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에서 이번에 교과서 문해력 시리즈 중
<교과서가 술술 읽히는 서술어> 라는 교재를 새로 출시해서
궁금한 마음에 체험단에 응모해서 교재를 받아보았어요.

평소에도 푸는 문제집이 꽤 많기에 문제집 욕심으로 서평단에 응모하지 않습니다.
이번 교재는 정말 제목부터 범상치 않았기에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신청하였고
받아보자마자 아이와 함께 교재를 살펴보고 풀어보았습니다.

표지를 펼치자마자 나오는 속담, 관용어 카드입니다.
이제 초1이 되니 쉬운 속담과 관용어부터 익혀나가야 할 것 같았는데
마침 이렇게 카드처럼 잘라서 게임하며 익힐 수 있게 만들어 놓으셨네요. ^^

1~2학년군에서 익혀야할 서술어들이 나와있습니다.
아이의 수준을 참고하셔서 단계를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예비초부터 초1이라면 처음부터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루에 4쪽 분량인데 정말 순식간에 끝내고
한 권 끝내는데 20일밖에 안걸리거든요.

5일 동안 하루에 4쪽, 하루에 2개의 서술어를 익혀요.
그런데 그 서술어를 2개의 과목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살펴봅니다.
이래서 교재 이름이
<교과사가 술술 읽히는 서술어>
인가봐요.
즉. 교과서에서 쓰이는 서술어를 익혀서 문해력을 키우는 교재입니다.
여태껏 보지 못했던 형태의 교재였어요.
그리고 아이와 풀어보는데 마지막 '이야기를 읽어요' 코너의 문제들이
여느 문제집에서 볼 수 없었던 정말 참신한 문제들이여서
진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잠시 후 소개할테니 꼭 봐주세요. ^^

1주 시작할 때 그 주차에서 배울 단어에 대해 미리 소개를 하더라구요.
이런 단어를 알아볼건데 혹시 알고 있니?
이런 형식으로 본인이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체크하게 합니다.
메타인지 훈련이네요!! 이 또한 이 교재의 장점입니다. ^^
본인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하게 구분하는 연습을
어릴적부터 하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단어 2개를
각각 다른 교과서에서 어떻게 쓰이는 지 보여주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직접 해보니 1학년 교재여서 그런가
연필로 쓰는 것 보다는 색연필로 색칠하고
매일 학습이 끝나면 가위로 잘라서 뒷 페이지에 풀로 붙이고
각 잡고 학습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아이가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정말 마음에 쏙 들었던 '이야기를 읽어요' 페이지 입니다.
한 주동안 배운 단어를
이야기를 읽으며 낱말을 찾아 O 표시를 하게 하고,
첫 자음자를 보고 빈칸을 채우고
이야기의 중심 낱말을 찾는 등
아이가 5세부터 정말 다양한 독해교재, 어휘교재를 풀어보았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깊게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교재는 없었거든요.
이 페이지때문에 완전 이 교재의 팬이 되었습니다. ^^

1~5일, 그리고 이야기를 읽어요 까지 진행하고 완성한 칠교 그림입니다.
순서대로가 아니어서 숫자 찾기도 게임처럼 재밌게 찾아서 붙이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이 교재를 사랑하게 된 부분입니다.
바로 정답 해설지인데요.
일단 분권해서 학부모님들이 보기 편하게 만든 것은 기본이고,
이렇게 지문에 해설을 달어놓으셨어요.
자습지 보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아이랑 지문 읽고 문제 읽고 끝내려다가
이 해설지를 보고 다시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좀 더 깊게 이야기를 분석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어요.
진짜 이런 교재 처음입니다.
결론은 다음 교재부터는 제 돈주고 사서 보려구요 !!
아이에게 확실히 도움이 될 교재라는 걸 알아버렸거든요.
요즘 문해력이 하도 이슈여서 출판사마다 여러 교재를 출시하고 있는데
<교과서가 술술 읽히는 서술어>는 과연 돋보적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교재가 없어요.
현재 1,2학년 교재만 출시되었는데
이때는 즐겁게 연습하다가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이 교재로 지문 분석하는 방법을 연습하면
정말 국어는 걱정없겠다 싶어서
기대가 됩니다.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잘 만드셨네요. 3,4학년, 5,6학년 것도 잘 부탁드립니다~ ^^
< 비상교육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풀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