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 사회 읽으면 똑똑해지는 지식교양 3
좋은생각 편집부.최인수 지음, 공미라 감수 / 좋은생각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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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을 앞두고 있으니까

아이가 속한 세계가 좀 더 넓어지는 만큼

뭔가를 더 알려주고 싶더라구요.

특히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사회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을

어떻게 접하면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책입니다.

좋은생각 어린이 출판사에서 읽으면 똑똑해지는 지식교양 시리즈를 출간했는데

그 중 세번째 책이 사회 파트입니다.

< 초박이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 사회 >



25개의 이야기를 통해 상식과 어휘를 다 잡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한 주제당 3장!!

아이가 한 번에 집중해서 읽기에 딱! 좋은

페이지 구성이라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호기심을 충족해줄만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휘력도 키우고

해당 이야기와 관련된 교과 지식도 쌓고

( 몇 학년에 해당되는 내용인지 나와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질문을 던져서 아이에게 생각을 하게끔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이제 초1이 되는 아이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제일 궁금한 걸 골라보라고 했더니

요즘 푹 빠져있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관련된 주제를 고르더라구요.

처음이라 제가 읽으려고 했더니 본인이 이야기 부분을 읽어야하니

위에 7줄만 저더러 읽으라고 하네요. 하하


처녀자리가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와 관련이 있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는 최근에 계속 읽던 내용이라 잘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아주 신이 나서 저에게 읽어주며 설명을 하더라구요.

이제는 그리스로마 신화는 저보다 더 잘 알고 있고

본인이 좋아하다보니 저에게도 막 설명하며 알려주려고 하네요.


이야기를 읽고 나서 그리스 로마 신화가 무엇인지

신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잘 읽고 나서는 정말 재미있다고 또 보자고 그러네요.

사회 과목 자체가 워낙 방대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보니

어떻게 접근해야할 지 걱정이 되었는데

초박이 책을 통해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주제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읽으며

관련 분야에 해당하는 책도 연계해서 읽으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25개의 챕터이니 방학 동안에 아이와 함께 프로젝트식으로 진행해봐도 좋겠어요. ^^

그 다음으로 아이가 고른 주제는 한복입니다.


지금 우리가 입는 한복을 옛날 사람들이 모두 입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는걸,

식물을 통해 천을 염색했다는 걸 새로 알게 된 아이는 무척 신기해했습니다.

그리고 탐구의 힘 페이지에서 세계의 전통의상에 대해 알려주어서

먹는 것, 집 뿐만 아니라 전통 의상도 살고 있는 자연환경과 

관련이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여태 아이가 봤던 창작 그림책과는 다르게 

지식책들은 순서와 상관없이 보고싶은 부분부터 봐도 좋아서

아이가 책 한권을 다 봐야한다는 부담이 없이

보고 싶을때 꺼내서 보고싶은 부분만 읽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사회 분야의 배경시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생각 어린이 출판사의

< 초박이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 사회 > 였습니다.

< 좋은생각 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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