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감각, 10세 이전에 완성된다 -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가 알려주는 평생을 좌우하는 공부 베이스
조지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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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간만에 공부모드로 다이어리 뒤 편 노트공간을 빼곡하게 4장분량을 다 채워가며 읽었어요.

평소에 실천할한만 내용부터 잊지 말아야할 내용까지 제게는 중요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적어놓고 수시로 보려구요.



목차만 봐도 <공부감각,10세 이전에 완성된다> 책 내용을 대강 알 수 있지만

이 책은 아이들의 학습이야기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서 책 제목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학습에 관련된 조언도 많고,

전반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이렇게 하면 아이의 미래에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이 가득한,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느낌이 든 책이었습니다.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정말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전에

아이를 기다려주고, 지적 호기심도 자극해주고, 루틴을 만들어주면 좋다는 내용부터해서

훈육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부모가 이런 마인드를 가져야한다.. 는 내용까지

4장에 걸쳐서 중요한 내용.. 그리고 내가 이렇게 적용해봐야지.. 하며 적은 내용을 책 리뷰에

다 적을 수는 없지만,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직접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조금이라도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각 장마다 이렇게 요약을 또 해주셨어요.

보통은 본문내용 그대로 옮겨서 요약하시던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말 유익한 내용이 가득했어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만 읽고싶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에만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 아니라

부모의 인생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 주셔서 저도 조금은 아이의 학습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 삶의 가치관은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뭘할때 행복한지, 나의 하루에서 내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내 모든 삶의 시간이 오로지 아이에게만 집중이 되는 것은 아이에게도 좋지 않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기는 했지만

이제는 생각만 하지 말고 나도 내 삶을 살고

아이도 엄마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육아서를 읽는 것도 책을 좋아하는 제 욕구를 채우는 시간이라서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책을 찾아 읽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육아서말고 정말 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의 책도 다시 읽어야지하고 결심했어요.

아직까지는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자꾸 육아서만 보고 있지만,

점점 삶의 중심을 저에게 옮기면서

이젠 저도 아이를 보내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중요한 내용이 정말 많지만 제일 마지막에 적으신 말씀이 정말... 가슴을 울렸습니다.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해 뭔가를 하기에 늦은 시간은 없다. 오늘부터 시작하면 된다."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면 바로 시작하면 됩니다. 맞아요. 아이를 조금만 지켜보면 부모라면 바로 아이가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된다는 말씀에 오늘 하루는 아이와 뭐하면 보낼까 생각해봅니다.


귀중한 책 읽을 수 있도록 기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책 리뷰는 이렇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샘앤파커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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