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서평단에 당첨되어 오랜만에 책을 읽은것 같다.

요즘 육아에도 지치고 무료한 일상을 잠시나마 함께해준 책~~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표지부터 산뜻한 느낌이 내맘에 쏘옥~~♡

아이와 함께 있다보니 책 읽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라 책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래도 완독한걸 기쁘게 생각하고~~♡♡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쓸쓸함은 기록되어야 한다
2장 평행사변형 모양의 슬픔
3장 거미줄 서재
4장 추억이 없는 따뜻한 곳



각장 중간 중간에 나뭇잎 소설이라고 짧은 글이 실려있다.

산문집이라 짧은 에피소드들이 실려있어, 순서대로 읽기 싫을때는 아무페이지나 펼쳐서 그 에피소드를 읽어도 문제가 없어서 좋다~~

오랫동안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짧은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이 책을 그래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산문집이라 짧은 에피소드들이 실려있어, 순서대로 읽기 싫을때는 아무페이지나 펼쳐서 그 에피소드를 읽어도 문제가 없어서 좋다~~

오랫동안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짧은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이 책을 그래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산문집이라 짧은 에피소드들이 실려있어, 순서대로 읽기 싫을때는 아무페이지나 펼쳐서 그 에피소드를 읽어도 문제가 없어서 좋다~~

감성적인 느낌의 책을 좋아하는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웃었다 찡그렸다 슬프다 했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감정을 함께 나눠본지도 오랜만인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나뭇잎소설의 하나인 "Happily Ever After" 이다.

함께 일했던 동료의 자살 소식에 동요없이 일하던 그녀에게 자살한 동료가 전한 물품에 울었다는 이야기.

[슬픔이 녹는 속도는 저마다 달라서..

빨리 울지 않는다고 이상하다 생각 말아요.

큰 슬픔이 녹기까지 더 오래 걸리니까.

가장 늦게까지 우는 이유에요.]

- "Happily Ever After" 중에서


그리고 저자는 이 책에서 많은 책들을 소개해준다.

그 중에 정말 읽어보고 싶은 책 "인간이 상상한 거의 모든 곳에 관한 백과사전"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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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취미와 관련된 책 한권을 갖게 되었어요~~

몇년만에 다시 만난 다꾸는 신세계가 되어 있더라구요.
요즘 트렌드에 어울리는 다꾸를 하고 싶은맘에 여러 다꾸러님들의 인스타를 기웃거렸는데요.
그곳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에뚜알 님이 다꾸관련 책을 냈다기에 서평단에 신청했는데 감사하게 당첨이 되어 책을 받아 보았네요.

'사부작 사부작 에뚜알의 핸드메이드'
책제목에서도 알겠지만 다이어리꾸미기 뿐만아니라 데코덴까지 손으로 만드는 모든것들을 알아볼 수 있어
요.

컨텐츠를 표면 총 4파트로 나눠져 있어요.

PART1. 매일을 기록하다.
다양한 다이어리 종류와  꾸미기 스타일~~
그 안에서 나만의 다이어리를 찾아 다꾸를 하면 좋겠죠?^^♡
다꾸 팁이 여러개 있는데, 전 색감 맞추기와 테마  맞춰 다이어리꾸미기를 했어요.

PART2. 마음을 표현하다.
부모님 그림그리기, 용돈봉투만들기, 효도복권 쿠폰만들기, #키링만들기, 미니생일카드만들기, 수첩표지 꾸미기 방법이 나와요.
만들기 좋아하는 저에게 #키링 만들기는 관심이 가네요.
얼마전에 신랑생일이었는데, 그 전에 받았다면 미니 생일카드도 한번 만들어 봤을텐데 아쉬워요.

PART3. 나는 특별하다.
전 이 책에서 처음으로 #데코덴 이라는 말을 접했는데요.
쉽게 말하면 다양한 소품 꾸미기(?) 일것 같아요. 원래는 휴대폰을 포함한 전자제품을 장식한다는 뜻인데(일본에서 시작해서 일본어인가봐요ㅠㅠ), 요즘은 그 외에 다양한 소품을 꾸미는 것을 말한다고 하네요.
이건 우리 아기 좀 더 커서 제게 자유시간이 넉넉해지면 도전해보고 싶네요. ㅋㅋ

PART4. 나도 할 수 있다
문구제품 만들기 도전!!
손그림엔 소질이 없어서 스킵했는데,  여행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이미 소장하고 있는 사진들도 많은데, 그 사진들 활용해서 스티커는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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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수첩 -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신개념 다이어리
하라다 마리루 지음, 이미경 옮김 / 베가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약간 색다른 다이어리, "철학수첩"

다이어리 같지 않은 표지와 이름 덕분에 더 철학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쓰는 다이어리 안에서
나는 누구인지, 내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것들이 함께 한다는게 좋은것 같아요!!

나조차도 몰랐던 자신과 만나 "나"를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되는...

일어난 일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하며 필승 전략을 좁혀나가거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

터닝포인트의 성향으로 내 가치관 알아보는 페이지도 있는데, 사진은 패쓰 했어요!

인생에서 소중한 가치관과 미래의 나를 구체적으로 써 내려가 보는 페이지도 있고~


철학과 성격유형 진단으로 철저한 자기분석이 가능한 다이어리예요.

과연 나는 어떤 유형일까?
애니어그램 유형으로 분류되는 유형별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진단표!!

저도 한번 해봤어요!!
전 중간이 대체적으로 많은 편이라서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득점표를 통해 다음페이지에 나와있는 아홉개의 성격진단 결과표를 확인할 수 있어요.
나의 성격과 맞는지 확인해 보는 재미도 있네요.

전 동점이 많아서 아예 점수 낮은것들만 제외시키고 나머진 다 읽어 보았어요.
ㅋㅋㅋㅋ
왠지 혼합된 성격인것 같아요!!



철학과 자아를 분석한 뒤에는 "동기"를 대하는 방법!


월간페이지와 주간페이지 사용법이 나와 있어요!!


2017년은 월간페이지만 있고
2018년 부터 주간페이지도 함께 있어요!!


월간 페이지에는 그 달의 미션과 관련된 철학자의 격언, 그리고 '이번 달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는 칸도 있어요.
달이 시작전 목표 뿐만아니라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적어 봐도 좋겠죠!!


월간 페이지가 다 끝나고 난 뒤에
월별로 주간 페이지가 들어가 있어요!!


월별 첫 페이지에는 좋은 글이 적혀있고..


월별 주간 페이지 시작하기 전 페이지마다
철학적인 주제를 가진 질문들이 나와요!

1월에는
"인생이 나에게 바라는 일은 무엇인가?" 나의 사명감을 깨닫는 것이 행복의 길

나의 사명을 알 수 있는 글귀를 적는 부분이 나오네요.


그 다음 주간페이지!
주간페이지는 상단에는 업무, 하단에는 여가 계획을 메모할 수 있게 끔 분리 해두었는데요.
저처럼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해야할 일과 일기를 나눠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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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이윤진 지음 / 생각활주로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책 읽고 후기 올리는 것 같아요.
이제부터 열심히 독서를 해야겠다 맘먹으면서 책을 손에 들었답니다.

집에서만 지내다 보니 무료해지고, 공허해지고
맘이 싱숭생숭 하면서
현실을 잠시 벗어나고 싶을때 저는 여행관련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요.
단순한 여행관련 책이 아닌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책이 필요한 순간에 읽게 된 책이랍니다.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표지에도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어요~
표지의 다양한 색깔의 눈물은 인간의 다양한 슬픔을 의미하는데요.
다양한 색으로 표현한 건 인간의 다양한 슬픔을 암시하는 것이랍니다.
그 비가 내릴 때 작가는 홀로 외로운 섬 위에 표류하며 방랑하는 것이
뭔가 안착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저와 비슷한 느낌인것 같아요.


책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간단히 작가를 소개하자면
캘리의 판스틱 여행의 저자이자 공학자인 이윤진 작가가 쓴 인문학적인 책이랍니다.




책의 구성은
프롤로그 - 열한군데의 여행지와 함께 하나의 여행지에서의 이야기가 끝나면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각의 여행지별로 주제가 나뉘어진 독립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답니다.
저도 목차 보면서 제가 먼저 읽고 싶은 곳을 찾아 읽었어요.
각 챕터별로 이야기가 끝나면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이 나오는데, 이는 작가가 그 여행지에서 여행을 마치고
자신의 치유된 마음을 간략하게 써 내려간 것이랍니다.
중간 중간 여행지에 대한 사진들은 여행에 대한 갈망을 더욱 키우는것 같아요.ㅡㅡ;;

"그는 멈추지 않고 걷고 있으나 그 길이 아직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고 있다."
현재 제 상태를 표현하는 글 같이 공감이 가는 문구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제 스스로에게 던졌던 말이 였던것 같아요.

"질문은 굳이 찾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미를 깨닫지 못했던 사실에 집중하게 한다. 그리고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존재들을 되짚어 달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의 삶에 던져진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애초부터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았는지 모른다. 다만, 질문은 주변의 수많은 존재 가운데 한곳에
몰입 할 수 있도록 도와주므로 울림의 대상을 인식하여 결정적 의미를 깨닫게 된다. 깨달음의 과정을 통해
적절한 질문을 발견했다면 이제 합당한 답을 찾아 삶을 움직여 나가야 한다."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은 여행지의 풍경과 세계각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례와 작가의 사례를 통해 자기 스스로 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자기 치유적 경험을 하게 이끌어 주네요.
스스로 마음의 지도를 읽어내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 자존감 회복의 안내서인것 같습니다.
여행지 풍경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11개의 주제(공감, 절망, 희망, 소명,행복, 죽음, 트라우마, 자아정체감, 고정관념, 고난, 무기력)를 11개의 여행지의 풍경과 함께 담아내어 각각의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인생은 당신에게 주어진 오직 한 번뿐인 여행이다!"
이 말처럼 한번 주어진 인생에 대해 여행을 온 느낌으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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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 읽고 후기 올리는 것 같아요.
이제부터 열심히 독서를 해야겠다 맘먹으면서 책을 손에 들었답니다.

집에서만 지내다 보니 무료해지고, 공허해지고
맘이 싱숭생숭 하면서
현실을 잠시 벗어나고 싶을때 저는 여행관련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요.
단순한 여행관련 책이 아닌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책이 필요한 순간에 읽게 된 책이랍니다.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표지에도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어요~
표지의 다양한 색깔의 눈물은 인간의 다양한 슬픔을 의미하는데요.
다양한 색으로 표현한 건 인간의 다양한 슬픔을 암시하는 것이랍니다.
그 비가 내릴 때 작가는 홀로 외로운 섬 위에 표류하며 방랑하는 것이
뭔가 안착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저와 비슷한 느낌인것 같아요.


책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간단히 작가를 소개하자면
캘리의 판스틱 여행의 저자이자 공학자인 이윤진 작가가 쓴 인문학적인 책이랍니다.




책의 구성은
프롤로그 - 열한군데의 여행지와 함께 하나의 여행지에서의 이야기가 끝나면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각의 여행지별로 주제가 나뉘어진 독립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답니다.
저도 목차 보면서 제가 먼저 읽고 싶은 곳을 찾아 읽었어요.
각 챕터별로 이야기가 끝나면 눈물을 닦아주는 풍경이 나오는데, 이는 작가가 그 여행지에서 여행을 마치고
자신의 치유된 마음을 간략하게 써 내려간 것이랍니다.
중간 중간 여행지에 대한 사진들은 여행에 대한 갈망을 더욱 키우는것 같아요.ㅡㅡ;;

"그는 멈추지 않고 걷고 있으나 그 길이 아직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고 있다."
현재 제 상태를 표현하는 글 같이 공감이 가는 문구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제 스스로에게 던졌던 말이 였던것 같아요.

"질문은 굳이 찾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미를 깨닫지 못했던 사실에 집중하게 한다. 그리고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존재들을 되짚어 달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의 삶에 던져진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애초부터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았는지 모른다. 다만, 질문은 주변의 수많은 존재 가운데 한곳에
몰입 할 수 있도록 도와주므로 울림의 대상을 인식하여 결정적 의미를 깨닫게 된다. 깨달음의 과정을 통해
적절한 질문을 발견했다면 이제 합당한 답을 찾아 삶을 움직여 나가야 한다."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은 여행지의 풍경과 세계각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례와 작가의 사례를 통해 자기 스스로 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자기 치유적 경험을 하게 이끌어 주네요.
스스로 마음의 지도를 읽어내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 자존감 회복의 안내서인것 같습니다.
여행지 풍경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11개의 주제(공감, 절망, 희망, 소명,행복, 죽음, 트라우마, 자아정체감, 고정관념, 고난, 무기력)를 11개의 여행지의 풍경과 함께 담아내어 각각의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인생은 당신에게 주어진 오직 한 번뿐인 여행이다!"
이 말처럼 한번 주어진 인생에 대해 여행을 온 느낌으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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