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과 용기 - 수줍음을 이기는 용기 배우기, 유아를 위한 생활 동화 속속들이 시리즈 1
누리아 로카 글,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김경숙 옮김 / 예꿈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책과에 만남

 

예쁜 글씨에 엄마품에 숨어있는 작은아이 그리고 하단에 "거북이가 등 껍데기 속으로 쏙 숨는 것처럼 어딘가에 콕 숨고 싶어요.!" 라고 쓰여있는 글귀를 보자 마자 아~ 우리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주저없이 책장을 넘겼어요.

아이들이 부딪힐수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상황에 맞는 그림과 글로 나누어져 있어서 그림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주고 책에서 자신에 모습을 보자 엄마 나도 이러는데.. 하는 아이에 수줍음 많았던 행동들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었어요

 

책 내용 보기

6가지 상황을 이야기 되어있답니다.

1.누군가 갑자기 내 이름을 물어보면 너무 수줍어서 목소리가 안나와.

2. 새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 나랑 놀래?' 하고 물어볼 용기가 없어

3.수둡어서 빨개진 얼굴을 친구들이 쳐다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4.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낯선 곳에 있으면 심장이 쿵쿵 뛰어.

5. 마음에 들지 않아도 '싫어'라고 말하기가 너무어려워.

6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면 너무 떨려서 어디든지 꼭꼭 숨고 싶어.

 

함께 읽기

 

어딜가든 누구든 아이에게 물어보면 엄마뒤에 숨어서 몰래 고개만 내밀고 엄마가 언제 말을 끝을 낼까 기다리는 아이예요. 하지만 또래 아이들에게는 언제 그랬냐는듯 말을 걸기도 하고 자기 주장도 펼치고 하는 모습에서 어른들에게는 쑥스러움이 많아서 그런건지 많이 힘이 들었거든요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조금씩 용기를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한마디라도 용기를 갖고  책에서 처럼 " 그냥 대답을 해버리는 거야" 라는 말처럼 한걸음 할걸음 나가다 보면 용기를 갖고 먼저 이야기 할수있는 날이 올꺼라 믿어요 .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말할수있도록 용기를 내어 말을 꺼내기 까지 엄마에 노력 그리고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 주는것 용기를 북돋아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다그치고 우리아이는 원래그래. 라는 무서운 단정은 짖지 않는것

말을 했을때는 그말한것에 대한 기쁨과 용기에 박수쳐줄것

자신이 너무도 소중한 존재고 사랑받고 있다는것을 느끼게 해주는것

사실 기다리는것만큼 힘든일은 없더라구요 그만큼 엄마에 기대에 아이는 늘 지치는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조금씩 조금씩 아이와 함께 다가가려 노력할꺼예요

이책은 아이에게도 용기를 주었지만 엄마인저에게도 우리아이에게 용기를 줄수있는 방법을 가르쳐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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