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는 억울해! - 탄소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 비주얼 과학 3
정관영.이성작 지음, 박기종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탄소는 억울해!  : 탄소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 / 비주얼 과학 시리즈 3 / 상상의집

 

 

 

방송을 보다보면 세계곳곳에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고

슬퍼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네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왜 저런 일이 벌어진걸까? 라는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손발이 편하고, 삶이 윤택해졌지만,

그로 인한 지구의 온난화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그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는데는 탄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말을 해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정말 탄소가 원인일지...알아볼 수 있는 책!!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알려줄려고 선택한 <탄소는 억울해!>를 연휴 기간에 일어보았어요.

 

 




 

하루종일 사용되는 에너지의 양은 어마어마 해요.

그 안에서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가 발생하고요.

그 온실가스는 지구의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

온실 가스의 양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 !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탄소는 무엇인지.. 우리주변에는 어떤 탄소물질과 탄소 화합물이 있는지..

탄소는 우리 우리 몸속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지구온난화는 왜 일어나는지...등등 그동안 자세히 이해못했던 탄소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탄소는 억울해!>를 통해서 탄소의 진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온실가스로 탄소에 대한 말이 세계적으로 말이 많지만, 탄소는 지구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것도

책을 통해서 자세히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는 내용과 이해를 돕는 관련 일러스트로 동화책을 읽듯이

빠르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게 해주니... 어렵게 느낄 수 없다는 점 !

아동기에 꼭 필요한 과학상식을 얻을 수 있어서 방학기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구의 온난화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것이 탄소에 의한거고,

탄소가 어떤 건지..잘 모르고 있던 아이들에게 탄소 박사가 될 수 있게 해주니...

삼남매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 천천히 읽는 책 8
정재윤 지음 / 현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 _ 천천히 읽는책 시리즈 8 / 현북스 / 우리말 맞춤법

 

 

 

아이들이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고, 글을 쓰는 순간부터 맞춤법 학습이 시작돼요.

하지만 바로 알려줘도 나중에 헷갈리는 부분도 많고,

발음나는 데로 받아쓰기를 해서 틀려올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맞춤법 확인도 하고, 바른 글쓰기를 위한 받아쓰기를 연습하는 듯 해요.

이렇게 우리말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울 때도 많은데요.

어른이 되어서도 늘 헷갈리는 표현과 맞춤법 !

현북스의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를 통해서 맞춤법의 논리를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 가져볼게요.

 





 

 

가장 먼저 나온 틀리기 쉬운 우리말 !!

'가르치다 / 가리키다'를 알려주고 있어요.

저 또한 정말 한번 말을 하거나 글을 쓸때.. 머릿 속으로 생각을 합니다.

가르치다, 가리키다...^^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 비슷하다보니 쓸때 살짝 망설이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아이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일 듯 하고요..ㅎㅎ

 

'가르치다'는 '배우다'의 반대말, '가리키다'는 손가락 따위로 무언가를 집어서 말한다는 뜻 !

두 낱말이 헷갈리면 '가르침'의 낱말을 떠올리면 어떤 낱말을 써야하는지를 알수 있다고 해요.

 

책을 보면 해당 낱말이 들어간 이야기를 토대로 문장안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바로 쓰기 부분에서도 정확한 뜻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고,

해당 낱말이 포함된 예시문까지 들어주니...

헷갈려하던 부분도 여러번 반복 예시와 뜻을 통해서 금방 머릿 속에 쏙쏙 들어가게 된답니다.

글을 잘 쓸려고 맞춤법을 배우는 건 아니래요.

말하기와 글쓰기의 기본을 갖추게 해주는 맞춤법 공부 !!

맞춤법 공부는 어릴 때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요.

한글을 떼고 책 읽기 독립하는 아이들에게도 딱 좋은 책~

남녀노소 누구나 읽으면서 틀리기 쉬운 우리말을 제대로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하루에 다 읽는 책이 아니라 국어사전처럼 소장하면서 어려번 읽고,

헷갈릴 때 다시 읽어보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는 수탉과 노래하는 암탉 - 배익천 동화집 햇살어린이 35
배익천 지음 / 현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는 수탉과 노래하는 암탉  : 배익천 동화집 / 햇살어린이 시리즈 35 / 현북스 / 아동도서 추천

 

 

 

우화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엄마!

그래서 우화를 자주 살펴보고, 읽게 해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우화를 보면 사람들은 잘 나오지 않고, 다양한 동식물 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요.

<우는 수탉과 노래하는 암탉>의 배익천 창작동화집도 우화처럼 동물, 식물, 도깨비, 전봇대 등등이 등장해요.

이런 주인공이 어떤 내용으로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고 감동을 줄까요?

생각만으로도 우화를 읽는 기분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을로 간 물고기, 우는 수탉과 노래하는 암탉, 빨간 모자를 쓴 아이,

염색 공장으로 간 임금님, 돌밤나무와 돌감나무까지 총 13편의 단편으로 잔잔하게 마음에 와닿아요.

그중에서도 책의 제목인 <우는 수탉과 노래하는 암탉>을 소개해볼게요.

 

 

병아리에서 어미 닭이 되어 처음으로 알을 낳고,

너무 기뻐서 "꼬꼬댁 꼭꼭, 꼬꼬댁 꼬꼬!" 소리쳤어요.

근데.. 수탉은 암탉의 입을 막으며 주인한테 혼난다고 조용이 하래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수탉은 조용하라고만 하지요.

하지만 암탉은 우는 것이 아니라 알을 낳아서 기뻐서 소리치는거라고~ 외칩니다.

수탉의 말에 반격하는 암탉!!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암탉이 울 때마다 달걀이 하나씩 생긴다고..

두번 울면 달걀이 두개이고 열번울면 달걀이 열개~ 울면 울수록 부자가 된다는 사실!! "

암탉은 수탉에게 말을 하고 씩씩하게 소리칩니다.

 

이렇게 짧은 글로 아이들이 한번에 다 읽는 것이 아닌 매일 몇편씩 읽다보면

어느순간 한권의 책을 다 읽게 된답니다.

배익천 동화집에는 주인공이 아이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아야하는 것들을 잘 제시해주고 있어요.

남을 위한 배려,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더불어 살아가야한다는 것을요.

깊은 공감과 동화 속에서 배워야할 점이 무엇인지.. 이야기 하면서 단편이지만, 읽고 나서의

이야깃거리는 많아서 좋은 창작동화집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늘 꿈꾸는 코끼리 - 제4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16
김지연 글.그림 / 현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늘 꿈꾸는 코끼리 _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시리즈 16 / 현북스 / 아동도서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제4회 수상작으로 만날 수 있는 <늘 꿈꾸는 코끼리> !!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작품이라서 출간되자마자 기대감이 컸어요.

책표지에서 보여주는 일러스트도 참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회색빛 코끼리의 모습에서 웬지 쓸쓸함이 묻어나네요.

서커스 공연을 하는 듯한 코끼리의 모습 !

과연 어떤 모습이고.. 어떤 기분일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서커스단에서 공연을 하는 코끼리!! 마음은 항상 초원에 가 있어요!

코끼리는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을 자유로운 초원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코에 링을 걸고 돌릴 때엔 초원에서 새를 코 위에 앉히고 대화하는 날을 꿈꾸기도 해요.

 

자신이 나고 자랐던 초원을 그리워하고,

자신의 삶을 슬퍼하지 않고, 예전의 삶을 그리워하고,

그 모습을 상상하면서... 간절해 보이기까지 한 마지막 장면으로 코끼리의 뒷모습 !

 

현실이 비관적이고 희망이 없어보여도 꿈을 꾼다는 건 희망이 생긴다는 건대요.

그 희망이 주는 힘은 정말 클 거라고 생각해요.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내려고 하는 하나의 빛같은 존재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코끼리의 모습에서 웬지 씁쓸함이 묻어나는 걸 무엇일까요?

서커스단에서 공연을 하는 것도.. 초원에 있을 코끼리가 훈련을 받고

공연장에서 즐거움을 주는 건...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일 거래요.

코끼리가 자연 속에서 살아가야할 자유를 사람들이 빼앗은 것 같기도 하고요.

 

코끼리를 통해서 꿈과 희망은 꼭 가져야한다는 것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배웠을 테지만,

주인공 코끼리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게 해주는 <늘 꿈꾸는 코끼리> 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맨날 맨날 화가 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9
양혜원 지음, 한지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맨날 맨날 화가 나! /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 저학년창작동화

 

 

맨날 맨날 화가 나 !!

이런 말투는 요즘 신경질을 잘 내는 샐리와 시에나의 말투에요.

물론 그런 감정으로 표현을 하는 딸을 둔 엄마의 마음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이런 제목의 좋은책 어린이 <맨날 맨날 화가 나!>의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ㅎㅎ

과연 왜 화가 나는지..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춰보는 기분으로 함께 해볼게요.

 

  

지하는 조그마고 귀여운 생김새가 강아지를 닮았다고 해서 2학년 친구들이

'강아지'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어요.

하지만 키 작은 지하는 그런 별명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강아지 별명을 떼 내려고 겨울방학 동안 줄넘기도 열심히 하고 우유도 많이 먹었지만,

쑥쑥 자란 친구들과는 다르게 별 차이가 없어서 속상하고, 화도 나지요.

그렇게 키도 작아서 놀림을 받는 다는 생각에 세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맨날 화를 내는데요.

별일도 아닌 일에 화를 내는 지하가 친구들은 못마땅하지요.

  

 

재미있는 이야기 덕분에 깔깔깔 거리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던 <맨날 맨날 화가 나!> 였어요.

요즘 아이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분노를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고 끙끙~

그게 온몸에서 나오는 데.. 화를 내면서 진짜 자기마음을 속이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우리 아이들도 그렇고요.

엄마의 버럭~ 때문에 더욱더 감정표출이 더 않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책속의 주인공 지하처럼은 아니라면서 자기는 덜하다고 멋쩍은 미소를 보여주는 시에나!

하지만, 책을 다 읽으면서 보여지는 것이 다 가 아니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면서

친구들과 진정한 우정을 쌓아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운 듯 해요.

또한 자신의 마음과 기분을 전달하는 방법도 함께 배운 시에나랍니다.^^

 

​ 

책의 표지를 보면서 그림 속 아이는 치눅와 싸워서 화가 난 것 같다고 하는 시에나!

신경질을 내고, 괜히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 같다고 적었어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는 별도의 독후활동지가 있어서 너무 좋은데요.

책을 읽기 전에 풀어보는 1단계, 읽으면서 풀어보는 2단계, 그리고 다 읽고나서 풀어보는 3, 4단계!

책의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같아요.

또한 책읽는 습관을 재미있게 다져주는 중요한 역할이란 생각이 들어요.

 

 

4단계에서는 주인공 지하처럼 잔뜩 화가 난 자신의 얼굴을 그려보는 활동이였어요.

화가 나서 소리까지 버럭~ 지르는 모습인데요.

화난 이유를 시에나에게 물어보니... 친한 친구가 자기와 놀지 않아서 화가 났다고 하네요..^^

 

책을 읽고 나서 풀어본 독후활동지!

책놀이활동으로 정말 최고인데요~

글로만 표현하는 독후활동이 아닌 그림도 그리고, 책에 나온 내용을 찾아가면서

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콕콕 찝어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책을 읽고나서 어떤 내용인지...물어보면 자신의 생각과 줄거리를 정리하지 못해서 대충 말을 할때가 많았는데...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를 만나고 나서는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고,

엄마에게 줄거리를 이야기할 정도로 되었으니..많은 변화를 가져왔네요..^^

글밥도 적당하고 이야기에 맞는 적절한 일러스트가 더해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책 저학년문고시리즈!

책읽기 독립한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