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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보물 상자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크리스틴 루세 그림, 조 위테크 글,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내 마음은 보물 상자
글/조이테크, 그림/크리스틴 루세, 옮김/조정훈
아이들은 천진난만하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꺼내놓는 다양한
생각들과 감정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귀엽고 깜찍한
이야기~
주인공 아이를 통해서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의 마음 속을 훤히
보여주는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런 마음일까?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봅니다.
집 모양처럼 생긴 보물상자?
보물상자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로빈은 궁금증을 안고, 마음은 하트래요.
손으로 하트를 표현해보면서 사랑은 하트..하트는...사랑 ~
책장 한쪽을 봤을 뿐인데.. 수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별처럼 반짝반짝 마음이 빛날때는 가족들에게 뽀뽀도 많이 해주고,
모든것이 사랑스럽기도 하고,
용기가 생기면 뭐든지 할 수 있다가도,
화가나면 마음이 뜨겁고, 답답하고 터질 것 같대요.
마음 속 하나하나 꺼내고 있는 주인공 아이~
솔직하게 표현해서 감정들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로빈도 주인공 아이처럼 감정에 대한 표현을 온몸으로
표현해봅니다.
기분이 벼로인 날에는 마음이 무겁고 슬프고 한숨만 나오고 마음속에
차가운 얼음이 가득찬 것 같고,
엄마와 아빠에게 깜짝 선물을 받을때는 마음이 기쁨으로 환해지고
가슴이 두근두근~
가슴 속 깊은 속의 아이의 속마음을 휜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내용이라서
로빈도 보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요.
책 속의 주인공처럼 이렇게 표현만 해준다면 정말 엄마도 아빠도..
아이가 이유없는 짜증과 토라짐에 대한 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게
될 듯 싶어요^^
기분이 나쁘면 잠수함처럼 바닷 속에 잠긴 것처럼 답답하다고
보라색으로 하트를 품은
잠수함을 그려넣었어요. 그리고, 하트를 품은 풍선!
풍선은 엄마에게 칭찬을 들으면 풍선처럼 붕붕 마음이 떠오르는 것처럼
기분 좋대요.
아이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고, 그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아이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마음을 주변사람들에게 표현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려주었네요.^^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의 하트를 만나는 순간 !
<내 마음은 보물상자>를 읽는 모든 아이들의 반응은
달라진답니다.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