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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이 다르면 어때? ㅣ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레아 성장 그림책 5
실비아 세렐리 글.그림, 이승수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6/11/22/14/cuteci0_2097309953.jpg)
숨바꼭질을 좋아하는 여섯 살 레아의 성장기를 살펴보면서
우리 로빈을 보는 듯 한 레아의 성장 그림책 시리즈~
볼수록 재미있게 다가오는 책이랍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재미있는 상황으로 로빈을 즐겁게 해줄지...기대하면서 책장을 넘길 수 있었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6/11/22/14/cuteci0_4546025722.jpg)
레아는 아빠 무릎에 앉아 아빠의 어린 시절 사진들을 함께 보고 있었어요.
아빠의 초등학교 시절 반 친구들의 피부색은 모두 똑같지만,
지금 레아의 반 친구들은 피부색이 많이 다르다는 게 이상한가봐요.
다음 날 <그림그리기> 수업시간의 주제는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 이에요.
리우는 자연의 색깔이 좋다고 풀, 꽃, 하늘, 나무를 그리고,
그레타는 국기 색깔이 좋다고 하면서 빨간색 나뭇잎이 마음에 드는 캐나다 국기를 그렸어요.
체스코, 마르코, 미리암이 어떤 색을 좋아하고 그릴 건지 이야기 하는 시간~
레아는 두번 생각할 틈도 없이 '우리 반 친구들의 색깔! ' 을 그릴거래요.
레아는 각국에서 온 친구들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열심히 그리기 시작하는데...
정말 각국에서 온 친구들의 피부색과 머리색이 달르다는 걸 말해주는 레아의 그림!
모든 친구들이 그린 그림을 벽에 붙여주고, 투표를 했어요.
과연 누가 가장 많은 표를 받고, 친구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을까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6/11/22/14/cuteci0_0566539407.jpg)
전 레아의 반 친구들의 그린 그림이 걸린 벽을 보면서 감탄을 했어요
여섯살 꼬마들이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다니요.ㅎㅎ
로빈이 다니는 5세반 친구들은 이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한살 더 먹으면 레아의 반 친구들처럼 그림실력이 향상될까요? 기대해봐야겠어요~ ^^
요즘은 외국인들이 참 많아요.
엄마가 어릴때는 외국인 보는 일이 많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외국인들도 많고, 다문화가정도 정말 많은게 사실이죠.
피부색이 다르다고 친구가 되지 못하는 건 아니에요.
피부색이 달라도 친구는 친구라는거... 다문화에 대한 편견없이 바라보는 법을 자연스럽게
레아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또래 친구의 마음과 생각을 엿보면서 나도 이렇게 될거야.
나도 이렇게 해야지!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니 볼수록 마음에 쏙 드는 책 !!
온가족이 함께 보는 레아 성장 그림책 시리즈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