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나무 아이> 최숙희 작가의 유아그림책

열두 달 나무 아이 ㅣ 그림책이 참 좋아 43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10월

열두 달 나무 아이

최숙희 작가의 그림책은 너무 사랑스럽고 내용도 참 좋아요.

그래서 아이들을 보여주고 나면 엄마의 마음도 따뜻해지면서 그날 하루가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최숙희 작가의 그림책을 즐겨보고 있어요.

엄마도 힐링되는 책들이라고 할까요? ㅎㅎ

이번에 신작 <열두 달 나무 아이>를 만나고 나서 더 자주 꺼내보게 되는 책들이 되었지요.

알록달록 색감도 예쁜 커다란 나무위에 저마다 특징이 있는 아이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아이들이 들려줄 이야기... 자~ 함께 할까요?

 

한쪽면에는 각각의 달마다 대표하는 나무가 있어요.

1월에는 동백나무

1월에 태어난 너는 동백나무 아이,

힘찬 날갯짓으로 새날을 여는 아이~

2월에 태어난 너는 매화나무 아이.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햇살 같은 아이..

둘째가 2월생인데요.

매화나무 아이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햇살 같다는 말에

흐뭇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내용도 좋고, 의미와 뜻도 너무 만족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아이도.. 엄마도 마음이 따뜻해져요.

이렇게 1월부터 12월까지...

나무와 연결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는 어떤 아이지?

태어난 달의 해당 나무를 확인하면서

다시한번 태어난 달의 의미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12그루의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고,

땅속깊이 뿌리 내리는 나무처럼 하늘 향해 가지를 뻗는 나무처럼 자유롭게

꿈을 가지라는 말~!

아이들에게 조심히 더지는 말 같아 보이기도 하고,

한그루의 나무들이 모여서 숲을 이루는 멋진 장면에서

또 한번 감동받게 되는 것 같아요.

 

참 엘지유플러스 아이들나라에서도 만날 수 있는 <열두 달 나무 아이> !

엘지 유플러스 아이들나라에서 '책 읽어주는 TV' 에서 읽어주니 더 반갑더라구요.^^

아이들의 꿈을 <열두 달 나무 아이> 처럼 응원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마음이 담긴 것 같아 보이기도 해요.

자연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고, 그 나무가 주는 아름다움도 느끼면서

아이의 꿈도 독려할 수 있는 고마운책~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