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은 파업 중 라임 그림 동화 10
필라르 세라노 지음, 마르 페레로 그림, 김지애 옮김 / 라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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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은 어떤 파업을 하고 있을까요?

파업을 하고 있다는 말에 아이들은 빵~ 터지고 말았어요.

웃음이 절로 나오게 되는 암탉의 파업!

과연 어떤 일이 있었길레 파업을 하게 되었는지.. 살펴볼게요.

 

 

 

 

 

 

농장의 아침은 무척 바빠요.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일찍 일어나 식사 준비를 했는데요.

다른 날과 다르게 달걀 프라이에서 방귀냄새가 난다고 해요.

아저씨는닭장으로 달려가 암탉들에게 달걀이 신선하지 않고 작고 못생긴데다 방귀 냄새까지 난다고 말을 하죠.

그 이야기를 들은 암탉의 대장인 클로틸데가 더이상은 참을 수 없대요.

좁고 어두운 닭장~

도저히 질 좋은 닭을 낳을 수 없다고 생각한 암탉들은

자신의 권리를 되찾을 때까지 달걀을 낳지 말자고 파업을 시작해요.^^

 

 

닭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을 인지하고 암탉이 요구한 사항을 숙지 !!

다음 날 부터 아저씨는 청소도구를 챙겨 닭장으로 가서 뭔가 일을 하죠.

그리고, 아주머니도요.

 토르티야 만들기 대회에서 오년동안 일등을 했던 아주머니는 한숨만 나오고...

과연 아주머니는 암탉들이 낳은 신선한 달걀을 얻어

토르티야 만들기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될까요? ㅎㅎ

 

 

 

우리 집에도 조류를 키우고 있죠.

바로 메추리에요.

메추리 암컷이 매일 한개씩 알을 낳는데요.

암탉보다 체구도 작은데 알을 하나씩 매일 매일 낳는 걸 보면 참 신기하죠.

하지만, <암탉은 파업 중>에서 나온 것처럼 좁은 메추리장, 청소도 제대로 않해서 지저분하다고

로빈이 투덜투덜 ~ 메추리 암컷도 파업을 하는 거 아니냐고...엄마를 빤히 쳐다보네요..흐흐

키우는 환경이 좋아야 암탉들도 주인이 원하는 신선한 달걀을 얻을 수 있다는 교훈!

쉽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걸 요즘 알게 되었어요.

살충제 달걀도 그러고..ㅠㅠ

요즘 달걀을 시중에서 사는 게 겁나고, 걱정되는데요.

이 시기에 딱 잘 맞는 <암탉은 파업 중> !!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의 내용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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